2022/02 18

Hillcrest mall 아니고 Saint Germain Bakery 후기

휴일을 맞아.. 토론토 놀스욕(North York)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나들이라 짜장면을 먹어야 하나,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한양족발을 가기로 했다. 짜장면을 먹고 한양족발을 먹으면...뭐랄까 반감될수 있으니 오늘은 족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실 두달에 한번 두란노 서점에 큐티책을 찾으러 가는데 간김에 짜장면도 먹고 큰 갤러리아 한국 식품점도 가보곤 한다. 이번에는 놀스욕에서 가까운 리치몬드힐에 가보기로 했다. 거기에 힐크레스트 몰이 있는데 좋다고들 한다고 해서 우리도 가봤다. 좋은 몰이지만..아무래도 집이 벌링턴고 캐나다 몰들이 여기가 거의 비슷해서..한시간이 걸려서 갈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좋은 매장이 많고 좋긴 해도...한시간이 걸린다면...거길 왜 가나 했는데.... 가야할 ..

라이프 in Canada 2022.02.28

하나님 나라! 소망!(안병호 선교사님-요한복음 14장 1-3절)

2013년 3월에 캐나다에 도착했다. 이제.. 어느덧 십년이 다 되어 간다. 안병호 선교사님 가정은 2014년 캄보디아에 선교를 떠나셨다. 그분들도 10년의 사역을 채워가고 계신다. 예전에 높은뜻 광성교회에 다니고 있을 때, 얼굴을 뵌적도 있다. 하지만 몇번 본 정도고..사모님하고 행사 준비를 몇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젊으시고 좋은 분들이었다. 거의 비슷한 시기 해외로 나와 거의 십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오늘 안병호 선교사님이 선교 보고를 하실 겸, 새로운 비전 센터를 건축하시면서 소개하시고 도움을 구하시면서 설교를 하셨다. 캄보디아에서의 첫 열매였던 한 자매님이 구원 받은 것이 영상으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시작으로 선교지에서는 꽤 성공을 거두셔서 이제 장로회 신학대학과 다음세대를 위한 건물..

미국, Putin에게 제재를 가하기로 하다

오랜만에... 영어도 좀 해야할 것 같다.. 사실 그렇게 뜨거운 인기의 블로그도 아닌데..요즘 글을 좀 열심히 써댔다.. 남편과 나의 결론은...영어 해야하는데 영어 하기 싫으니까..별짓 다한다고.. 하지만 이것도 은근..힐링이 된다! 어쨌거나..한동안 영어를 너무 안했더니..지난번에 여기다 CNN Breaking news alert 좋다고 포스팅을 하고...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다. 들어가지 않은 동안 변화가 있었는데... 예전에는 구간 반복도 되고.. 내가 좀 다시 듣고 싶은 부분이 상당 부분 컨트롤이 되었는데 요즘은 그게 안되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오늘의 헤드라인 중..오늘은 어이없는 푸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소식..과연 이게 제재인건가 제재인걸로 세계는 좀 알아달라고 하는 건지 알수는 없지..

영어 in Canada 2022.02.28

에베소서3장-복음을 위하여 일꾼이 되었노라(박신애 목사님)

올해 에베소서 100독이 교회에서 미션으로 주어졌다. 높은뜻 우신 교회에서는 에베소서를 주마다 말씀으로 전해주고 게시고 에베소서 기도회를 한다는데..캐나다에서는 시간이 맞지 않아 듣지 못했다. 2020년 신년 말씀 기도회를 에베소서로 시작했는데 일년이 지나고 나서 뭐였더라.. 하는 아쉬운 마음이 컸다.. 내 믿음은 왜 이럴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기회가 생겼으니 열심히 말씀의 은혜를 얻어야 겠다 에베소서 1장은 복음이 무엇인지 에베소서 2장은 그 복음의 결과를 에베소서 3장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대한 바울의 자기 고백이 적혀있는데 에베소서3장을 통해 우리를 통해 맡겨주신 은혜를 우리가 알 수 있다는 목사님의 요약으로 말씀은 시작되었다. 에베소서를 이제..겨우 16번 읽었는데.. 아직도 좋은 말씀인 ..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

1년 여를 매달린 레스토랑이 결국 오픈을 했다. 물론 1년 내내 이 프로젝트만 진행 한 건 아니었지만 제법 규모가 큰 커머셜(Commercial) 프로젝트라서 새롭기도 하고 배운게 많은 작업이었다. 상류층을 타겟으로 한 브런치 카페 겸 베이커리인데, 이 회사 자체가 워낙 저 지역을 꽉 잡고 있어서 저 회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홈인테리어 샵, 레스토랑, 쇼핑몰, 레지던스.. 모든게 우리 회사의 쇼룸이다. 우리 회사 캐비닛은 '세계최고'라고 생각한다. 많이들 그렇게 이야기 하고..정말 우리 회사는 돈보다도 최고의 퀄리티가 목적이라..(사장님의 이 굳은 신념 때문에, 재무팀은 항상 큰 짐을 지고 있다.) 상황이 어찌되었건 최고는 최고인 것! 레스토랑이 지난주말에 오픈하고 문전성시를 이룬 모양이다. 우리 회사 캐..

해밀턴 '도넛 몬스터'

저녁부터는 Significant Rainfall이 예상된다 해서...나 내일 출근하는데 얼마나 시그니피컨트할지..두고보겠다. 오늘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내기엔 왠지 아쉬워서 드라이브를 나섰다. 오늘은 던다스를 돌아 해밀턴 다운타운을 찍고 오기로 했다. 겨울이라..황량하고.. 볼거 없지만 그래도 왠지 봄바람도 부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았다. 던다스 길을 쭉 따라 워터다운(Waterdown)을 지나 시골길로 접어들면, 해밀턴 시내가 쭉 보이는 전망대도 있다. 경사가 많이 없는 캐나다이다보니 이런 급경사와 전망대를 가지고 있는 곳은 고급 하이커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전망대 근처에 있는 휴게소가 그들의 참새방앗간인것 같다. 아직 샌드위치를 사먹어보지 않았는데.. 경험상 이런 하이커들을 손님으로 하는 ..

라이프 in Canada 2022.02.22

추가 작업의 세계(Additional)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두번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지만.. 그럴수는 없다.. 계속 추가되는 피스들이 있고 홈오너의 변심으로 다른 공간으로 만들게 되기도 한다. 완전히 그 룸(Room)을 없애고 새로 만들어 지면 차라리 나을 텐데.. 그러지는 않고 조금씩 조금씩 변경이 되곤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작업은 기존의 틀에 똑같이 서랍을 더 추가하는 거였는데..스톤탑도 올리고 이전 작업과 마치 한꺼번에 작업이 된 양 진행되어야 하는게 문제였다. 사실 같은 페인트여도 제작 시간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지게 마련이어서 샘플을 보내고 매칭을 하고.. 사실 현장에서는 정말 초라한 연필스케치를 보내고 이대로 만들어달라고 나한테 메시지 보내고 말지만.. 이게 작업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는데..피니시랄지..현장에서 어디까지 부실지..

나이트 테이블(Night Table)

마스터베드에 있는 나이트테이블이다. 요즘은 마스터베드라는 사용도 구시대적 단어라고 사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있다. Master bedroom자체가 노예시대의 잔재인 단어라서 요즘 Owner's bedroom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신문에 기사도 나오고 요즘 받아보면 도면에 Owner's라는 단어들이 종종 띤다. 어쨌거나..사실 이런 나이트 테이블이 정말 간단하기도 하지만, 이런 간단한 드로잉도 다 법칙이 있고 따질 게 많으니... 이 테이블은 정말 간단해 보이지만 두번을 만들었다. 클라이언트가 자기 침대 사이즈를 바꾸는 바람에 돈은 상관없으니 자기 침대에 맞춰 다시 맞춰 달라고 하니.. 이런 나이트 테이블이 개별적 피스같이 보이기는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중간에 침대가 있을 테니 어떤 간격을..

캐나다 올리브영 '샤퍼스 드럭 스토어' 쇼핑일지

그냥 샤퍼스라고 부른다. 캐나다는 중소기업이 정말 많은 것 같기도 하면서도.. 샤퍼스나 캐나디언 타이어 이런데를 보면 어물쩡 작게 저런 데를 차렸다가는 완전 망할 것 같다. 어딜가나 똑같은 가게들의 셋이 놓여지고, 그걸 중심으로 천편일률적으로 동네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캐나디언 타이어, 샤퍼스 드럭스토어, 월마트나 포르티노나..뭐 그런 그로서리 서너개, 달라라마, 위너스, 스포츠첵..이정도 갖춰지면 동네 하나.. 몇 동네 하나 꼴로 코스코, 베스트바이나 뭐..이런거 하나씩 두고.. 몰하나두고.. 이런 식. 깨끗하긴 한데 뭔가 새롭지가 않다. 이제 화장품이 떨어져도 대강 버티거나 애들 바디로션을 찍어바르고 지내기도 하고(다들 나처럼 비극적이진 않다.난...걍 귀찮아서..) 어쨌든.. 버티다 버..

라이프 in Canada 2022.02.22

닌텐도 스위치 OLED vs Lite

닌텐도 스위치 OLED 닌텐도 게임은 정말 꼭 가지고 있을 만하다. 산타할아버지가 작년에 닌텐도 스위치를 선물해주셨다. 그래서 둘째는 닌텐도를 열심히도 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스위치 OLED가 나왔는데..화면도 그렇고..산타할아버지가 이전에 중고를 사주셨던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새걸로 하나 사주게 되었다. 닌텐도 OLED는 화면도 넓어지고 더 선명한 이미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색감이 좋아졌다. 어쩌다가 눈먼돈 몇백불이 생기게 되서..한 백불 얹어서 사줄수 있게 되었다. 산타할아버지는 왜 중고를 사주셔가지고..기스가 있기도 해서...팔고..겸사 겸사 새걸 샀다. 베젤도 얇아지고 뭔가 세련되진 느낌이다.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스위치는 티비와 연결해서 할 수도 있고 각종 진동을 '부르르' 느낄 수..

라이프 in Canada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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