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디자이너 35

NCIDQ Exam(2)-시험 구성(IDFX,IDPX,PRAC)

시험은 총 세 개로 구성이 되어있다. (각 시험마다.. 돈(Fee)도 따로 낸다.싸지도 않은데.. 각각의 등록비까지 존재한다 연간회원비도 있다.) Fundamental Exam(IDFX Exam) / Professional Exam(IDPX Exam)/Practicum Exam(Prac Exam) https://www.cidq.org/paths NCIDQ EXAMS l Eligibility Requirements Specific education and work experience requirements exist to be eligible to sit for the NCIDQ Examination. www.cidq.org IDFX는 첫번째 단계의 시험이다. 인테리어 과정 대학 학사학위(Bachelor'..

취업 in Canada 2022.10.08

카바나? 덴?(Cabana / Den)

최근 카바나(Cabana)나 Den을 많이 한다. 그게 뭐냐면 방이라기엔 애매하고.아니라하기엔 돈을 진짜 많이 들이는 최근 많이들 하는 공간들이다. 덴(Den) 아파트나 콘도 같은 공간에서는 하프월(Half wall)정도로 구분해둔 방이라기엔 뭐하지만 공간이 분리가 되는 곳을 덴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레지던스 디자인에서 덴이라고 하면 보너스 룸 같은 공간이라고 보면 되겠다. 북미에서는 방으로 어떤 공간을 분리할 때 창문이 있냐 없냐가 기준이 된다고 보면 된다. 베드룸이라고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1개이상의 창문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우스 디스크립션(Description)을 보면 지하에 있는 방은 Room으로 법적인 룸으로 치지 않는다. 대가족이어서 지하에 있는 방을 틴에이저들이 좋아한다고는 ..

미국입국시 반찬 싸가도 될까?(뉴욕주 핑거레이크(Finger lake)여행일지 1)

핑거레이크 사진은 다음편에 많음 주의-촌스럽게 미국입국할 때 애들 챙긴답시고 음식거리 많이 가져가는 주책스런 아줌마를 위한 글 가족행사를 빌미로 뉴욕에 살고 있는 아가씨 가족과 우리 가족이 뉴욕 주에 있는 핑거레이크에 있는 카티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뉴욕주인데 벌링턴인 우리집 보다 가까운 것은 무슨 일인지… 국경도 한산해서 생각보다 가깝게 갈수가 있었다. 나야가라에 가서 늘 지나기만 하고 한번도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나지 않았었다. 수없이 미국을 드나들었지만 이상하게도 한번도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난적이 없었는데 이번은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나면서 폭포를 구경하며 지나갔다. 오랜만에 미국행이라 즐거웠다. 사실…이번에 시어머니도 워낙 연세도 있으시고, 이번에 사정이 있어 우리집에 오시지를 못하셨다. 지난..

라이프 in Canada 2022.06.25

미국 출장 일기..왜 내 비행기는 항상 캔슬되는가

출장 전날, 일단 회의를 앞두고 드로잉이 구겨지지 않도록 금이야 옥이야 서류전용 가방에 챙겨넣었다. 사실 아이패드를 가져갈까 했지만 노트할 것이 워낙 많을 것이고 최신 아이패드가 아닌 탓에 펜슬도 되지도 않고...그런데 회의도 많았고, 각 회의당 도면도 상당히 두꺼웠기 때문에..이번 출장을 기점으로..핑계삼아 최신형 아이패드 에어와 펜슬을 사기로 결심을 했다. 생각을 해보니, 출장이나 마나 항상 아이들을 달고 다녔거나 가족이 함께 다녀와서 혼자 어딘가를 가본게 20년이 넘은 것 같다. 게다가 미국이라니..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공항에 갈때마다 공항에서 아이들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비행기를 놓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했었다. 무겁거나 말았거나, 아날로그로 보이거나 말았거나, 랩탑과 두꺼운 서류들을 챙기고....

취업 in Canada 2022.06.06

캐나다의 태권도 사랑

아이 학교에 픽업을 가면 항상 서있는 차들이 있다. 이곳에는 학교 앞에 좀처럼 차량을 운행하는 일들이 없는데.. 태권도 학원 차가 항상 서있는거였다. 한국사람이 하는 걸까? 모르겠는데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무척 많은 가보다. 둘째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지금 생각중이다. 외국에서도 태권도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았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첫째아이는 고등학교를 이제 곧 졸업을 하는데 큰아이 친구들 중에 아직도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얼마전 국기원으로 받은 품띠와 카드를 사진찍어서 나에게 신기하다는 듯이 보내주었다. 나도 신기했다. 한글로 국기원이라고 찍혀 있는 걸 보니..나도 모르게 자랑스러웠다. 태권도를 시작할 때 시작이라고 구호를 외친다고 한다. 그래서 ..

라이프 in Canada 2022.06.06

미국 출장(1) -CDC 서약서 / covid 안티젠 테스트/ESTA/입국심사

지난번 아이의 코로나로 연기 되었던 출장을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직항이 아니고 뉴욕에서 레이오버를 해야 했는데…이유는 직항이 없어져서이다. 토론토에는 스노우버드(Snow bird)라고 해서 추운 겨울에 플로리다에서 지내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4월까지는 직항이 있고 5월 이후부터 9월까지는 직항이 없다고 한다. 이번에 어드민에게 미움을 샀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표가 없어서라니 어쩔 수는 없었다. 생각해보니 미국을 가본지도 2년이 다 되어 가고..마지막으로 미국을 간 것도 육로였기 때문에 공항을 갈 일이 없었다. 코로나로 인해 이것저것 챙길 것도 늘었고, 챙길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생각해보니..혼자만의 배행은 20여년만에 처음인가보다. 아이들도 나와 하루도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고.. 큰아이..

라이프 in Canada 2022.06.01

조지루시 밥솥 VS 쿠쿠 밥솥

요즘 밥솥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다. 예전에는 반찬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반찬보다는 밥이 우선이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쌀이 가장 중요하지만 밥솥도 중요하지 않은가. 밥솥을 사서 남들은 십년도 쓰고 그런다는데 나는 4년 정도쓰고 나면 꼭 밥솥에서 냄새도 좀 나는 것 같고, 바꾸게 되었다. 처음 캐나다 왔을 때는 그냥 쿠쿠밥솥 압력 안되는거 제일 작은 것을 썼었다. 그때는 아이들과 나밖에 없었고 둘째는 우유만 먹던 시절이라 그게 가능했다. 그러다가 그래도 역시 압력 밥솥을 써야 하는 것 같아서 토론토 갤러리아에서 큰마음을 먹고 600불을 넘게 주고 압력 밥솥을 샀다. 몇년간 망설였던 이유는 한국에서의 기억 때문인데... 그당시만해도 한국에서 2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만 있으면 홈쇼핑으로 밥솥도..

라이프 in Canada 2022.05.21

인테리어 디자인의 진수 천정 공사(Ceiling Design)

넘쳐나는 천장 공사로 쉴틈이 없다. 빔 공사(Beam Ceiling) 보통 6"x6"나 8" 바이 정도의 빔을 천장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이런 경우 현장에서 작업이 가능하고 매터리얼과 인스톨의 문제이지 디자이너로서 크게 할 일은 없는 작업이다. 하지만 천장의 경우 전체 공사시간이 짧다 할지라도 인스톨러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뻑센 작업이다 보니 많이들 피한다. 빔 천정의 경우 솔리드 오크 같은 걸 많이 쓰는데 슬로프(Sloep)가 있는 주방, 거실 쪽에 쓰곤 한다. 웅장한 느낌을 주기 위해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은 나무를 배열해서 멋진 모양을 만든다. 특히 조명 플랜을 잘 확인해야 한다. 얼마전 회사에서 한 실링 공사가 있었는데 회사에서 다시는 천장 공사를 하지 말자고 결심을 하게 된 멋진 천장이 있었다. 공..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취업-2 (후반부 간증있음)

그래서..여차저차해서 지금 직장으로 면접을 보러 갔다. 초라한 사무실.. 의자를 꺼내주기는 하는데...영...좁기도 하고..유리벽 사무실에 큰 애플 컴퓨터가 눈에 삼삼했다. 이건..너무 비교되지 않나..아직..토론토 다운타운 인테리어 포지션에서 최종 연락을 받지는 못한 상태였고..면접을 보러 가 앉았는데..사람은 서울로 가라고 하지 않던가..연락오면 바로 토론토에 가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사장님은 마음은 좋아보이고..사장 딸이라며 왔다갔다 하는 직원은 영 표정 좋지 않고.... 매니저도 말투는 친절한데...뭐랄까..기분이 묘하게...재수가 없었다. 사장님은 우리 회사가 규모가 꽤 큰편이고 우리가 하는 프로젝트들은 세계 최고의 고급 레지던스만 한다고 했다. 캐나다 로컬 잡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취업 in Canada 2022.05.09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취업 썰(임금협상과 나에게 맞는 포지션 고르기) -1

두 번의 이직을 거치면서 세 번째 직장을 찾을 때 사실 이전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기는 했었다. 그래도 어딘가에서는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와야 정상인데..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 이력서를 여기 저기 내고 2주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아무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으니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전 포스트에 이런저런 두 번의 슬픈 이직 이야기를 적었지만 어쨌든 두군데에서 추천장을 받았기 때문에 짧은 경력이지만 어딘가에서는 연락이 오리라고 생각을 했는데..연락이 오지 않으니..어찌된건가 싶었다. 그러다가 연락이 어느날부터인가 연락이 오기 시작을 했다. 캐비네트리 회사 위주로 내긴 했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 직종도 내기는 했다. 어디라도 좀 이제는 일답고 팬시한 직장에 가고 싶은 생각도 했다. 돈도 더 받고 싶..

취업 in Canada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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