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정착 10

NCIDQ- 시험 준비를 시작해보자(3)-학력인증(Eligibility)

어쩌면 가장 간단한 과정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시작이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이 사이트를 들락날락 했지만 난독증인건가.. 여기저기 봐도 잘 모르겠고.. 영어의 문제인건지..시험자체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어서인건지..잘은 모르겠으나 뭐가 되었건 일단! 1. 시작은 당연히 회원가입 (https://www.cidq.org/) 오른쪽 상단의 MyNCIDQ Account에 들어가서 가입을 하면 6자리 숫자로된 고유 회원 번호를 받을 수 있다. 일단 이거를 받고 나면, 당연히 로그온을 하라고 할테고, 우측 상단에 Control Number라고 보이는 부분에(일부러 내번호를 잘랐다..나의..개인 정보니까..) 부여받은 내 번호가 뜨고 다음 화면이 떴을 때 Exam application을 누르고 각종 정보들을 ..

NCDIQ(1) - 시험 자격 조건(Requirements)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자격요건이 있다. 그게 나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전혀 관련이 없는 전공의 4년제 학사졸업장이 있고, (Bachelor's degree) 여기서는 직업 학교 수준의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인데.. (다음 링크가 큰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www.cidq.org/paths NCIDQ EXAMS l Eligibility Requirements Specific education and work experience requirements exist to be eligible to sit for the NCIDQ Examination. www.cidq.org 사이트에 자격요건을 이야기하는 곳에는 위와 같은 설명이있다. 처음에 나같은 직업학교 수준의 디플로마는 등록조차 ..

취업 in Canada 2022.10.06

카바나? 덴?(Cabana / Den)

최근 카바나(Cabana)나 Den을 많이 한다. 그게 뭐냐면 방이라기엔 애매하고.아니라하기엔 돈을 진짜 많이 들이는 최근 많이들 하는 공간들이다. 덴(Den) 아파트나 콘도 같은 공간에서는 하프월(Half wall)정도로 구분해둔 방이라기엔 뭐하지만 공간이 분리가 되는 곳을 덴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레지던스 디자인에서 덴이라고 하면 보너스 룸 같은 공간이라고 보면 되겠다. 북미에서는 방으로 어떤 공간을 분리할 때 창문이 있냐 없냐가 기준이 된다고 보면 된다. 베드룸이라고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1개이상의 창문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우스 디스크립션(Description)을 보면 지하에 있는 방은 Room으로 법적인 룸으로 치지 않는다. 대가족이어서 지하에 있는 방을 틴에이저들이 좋아한다고는 ..

(캐나다)도서관 나들이

도서관 근처에 살면.. 여러모로 좋다고들 하던데.. 꼭 원했던 건 아니었는데 캐나다에 살면서 항상 도서관이 정말 가까이에 있었다. 어딜가나 공원과 도서관 등등 액티비티 센터가 널려있는데... 난 코앞에 살면서도 지금껏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낸게 다섯 번도 안된다.. 둘째가 책을 험하게 읽고, 첫째는 책을 싫어해서 대여해본 것도... 다섯번이 안된다.. 바로 옆에 몇분 거리 도서관이 있는 곳에 살면서 근 십여년간 다섯번 이하...그러니까 도서관은 그저 나들이일뿐. 도서관들도 꽤 좋은 곳이었는데.. 난 왜이럴까.. 그럼에도 나의 취미는 독서. (였다) 첫째와 둘째 터울이 좀 있는 편인데.. 사실 애들하고 번거롭게 도서관 가고 싶지도 않고, 사실은... 도서관 근처에 놀이터가 있다보니..도서관에 간다고..

라이프 in Canada 2022.07.26

교회를 떠나가는 다음세대

교회를 찾아보면.. 요즘 아이들이 없다. 어르신들이 많고.. 한국에 있을 때는 그래도 좀 나았는데 이민교회의 사정은 더 참혹한 것 같다. 사실 나는 교회에서 어르신과의 교제가 참 좋다. 요리도 알려주시고 연륜에 걸맞게 화끈하시기도 하고 따뜻하시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나이가 들면 나하고 교제하려고 하는 아줌마들이 있을까 싶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떠나고 있고 교육부에는 정말 아이들 몇 명 앉아 있는 정도의 교회도 많이 있다. 물론 일부 부흥한 교회가 많이 있지만 그런 부흥한 교회의 경우 성인 예배가 부흥했기 때문이고 성인 교인들에 대한 비율로 따져본다면 그역시 처참한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아이는 내가 6살 때부터 매일매일 큐티를 시켰다. 다른 건 몰라도 큐티 만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캐나다에서 이사 하기-첫번째 하우스 구입 과정(1)

캐나다에서 여러 번의 이사를 다녔다. 처음에 왔을 때는 아파트를 알아보고 이사를 했다. 그 때는 별 것도 아닌데 알아보기가 너무 어려웠다. 왜 그렇게 정보가 없나 했는데..아파트나 콘도 렌트는 정말 간단한 편이었다. 그러다 첫번째 집을 구입하게 되었다. 콘도와 아파트를 전전하다보니 어느 집을 가도 다 좋아보이고 당장 이사를 가고 싶었다. 남편이 신중한 편이어서 망정이지 나혼자 다녔으면 계약을 단번에 했을 것 같다. 하우스의 종류도 다양했고 토론토 지역은 집값도 비싼 편이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어딜가나 고민이었다. 그것도 그렇고 한국처럼 어느 지역을 선정하고 부동산에 가서 그날 몇 번 집을 보고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집은 보러 다닐 지언정 각 집에 경매처럼 비딩을 하고 그 가격에 맞는 집을 구매 하는 것이기..

라이프 in Canada 2022.05.24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취업 썰(임금협상과 나에게 맞는 포지션 고르기) -1

두 번의 이직을 거치면서 세 번째 직장을 찾을 때 사실 이전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기는 했었다. 그래도 어딘가에서는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와야 정상인데..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 이력서를 여기 저기 내고 2주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아무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으니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전 포스트에 이런저런 두 번의 슬픈 이직 이야기를 적었지만 어쨌든 두군데에서 추천장을 받았기 때문에 짧은 경력이지만 어딘가에서는 연락이 오리라고 생각을 했는데..연락이 오지 않으니..어찌된건가 싶었다. 그러다가 연락이 어느날부터인가 연락이 오기 시작을 했다. 캐비네트리 회사 위주로 내긴 했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 직종도 내기는 했다. 어디라도 좀 이제는 일답고 팬시한 직장에 가고 싶은 생각도 했다. 돈도 더 받고 싶..

취업 in Canada 2022.05.08

캐나다 워크인클리닉(온타리오)

작은 아이가 가슴쪽에 점같이 희미한 것이 생기더니 통증이 느껴진다고 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지났는데 어제 갑자기 또 아프다는 거다. 혹시..종양이??? 귀찮다고 내가 무관심했던건가… 갑자기 마음이 급해져서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이곳에 병원이 많은 편이라 어렵지는 않은데 밖에서 보면 세상 조용한데 병원가면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한 것 같다. 저녁 8시까지 하고 만약 시간이 늦으거나 진료외 시간인 경우에는 응급실에 가도 차근차근 진료해주었다. 하지만 처음에 가기가 마음이 안땡겨서 그렇지 여긴 너무 과잉 진료를 하는건 아닌가 싶게 벼라별 검사를 다해주니..좀 지친다. 이곳 캐나다는 패밀리 닥터를 정해서 자기에게 문제가 있으면 패밀리 닥터와 예약을 하고 찾아가기도 ..

라이프 in Canada 2022.05.04

핸드드로잉이 아직도 먹힌다-미국인테리어디자인

우리 회사는 미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부자들의 집들만 하고 있다. 수백억씩 하는 집들도 있다보니 아키텍트 (Architectural drawing) 도면 무게만 해도 엄청나다. 캐비닛 프로덕션 페이지만 해도 백페이지는 넘기가 쉽다. 일자랑을 하려는 건 아니고.. 고급 레지던스들이 많으니 대단한 인테리어들이 나온다. 그런데 의외로 이 업계가 3D를 그렇게 반기지 않는다는 것. 물론 클라이언트들에게 디자인 사무실에서 3d를 제공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건 옵션일 뿐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놀라웠다. 이 회사에 처음 왔을 때 처음으로 맡은 일이 쇼핑몰이었다.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하이엔드 쇼핑몰인데 소방법 개정으로 인해 지금 홀드 되어 어린이 매장만 오픈하고 올해 여성복과 남성복 매장은 더 큰 사..

나야가라 오락실

롱 위크엔드를 맞이했다.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나야가라 폭포에 오랜만에 다녀오기로 했다. 드라이브로 다녀오기 좋아서 과일 사러 간다는 핑계로 자주 드나들었었는데 겨울동안 한동안 가지 않았다. 사실 나야가라에 가면 주로 나야가라 온 더 레이크가 더 다니기가 좋아 그곳을 갔는데 오늘은 나야가라 폭포 주변을 걸어보자 하고 집을 나섰다.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과 비소식이 있어 팀혼튼에 들러 간단한 아침식사를 사서 나야가라로 향했다. 산이 없다보니 뻥 뚫려 있는 하늘을 보면 어디에 먹구름이 끼고 비가 오고 있는지 눈이 오고 있는지가 모두 보인다. 먹구름을 뚫고 나야가라로 가는 느낌이었다. 나야가라 폭포를 잘 구경 하려면 폭포를 살짝 지나 있는 예전 수력발전소 건물 건너편(보태닉 가든 지나 바로 있는) 주차장에..

라이프 in Canada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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