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 in Canada,US 39

NCIDQ- 시험 준비를 시작해보자(3)-학력인증(Eligibility)

어쩌면 가장 간단한 과정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시작이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이 사이트를 들락날락 했지만 난독증인건가.. 여기저기 봐도 잘 모르겠고.. 영어의 문제인건지..시험자체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어서인건지..잘은 모르겠으나 뭐가 되었건 일단! 1. 시작은 당연히 회원가입 (https://www.cidq.org/) 오른쪽 상단의 MyNCIDQ Account에 들어가서 가입을 하면 6자리 숫자로된 고유 회원 번호를 받을 수 있다. 일단 이거를 받고 나면, 당연히 로그온을 하라고 할테고, 우측 상단에 Control Number라고 보이는 부분에(일부러 내번호를 잘랐다..나의..개인 정보니까..) 부여받은 내 번호가 뜨고 다음 화면이 떴을 때 Exam application을 누르고 각종 정보들을 ..

인스피레이션의 의미(Inspiration)

이런사진.. 무슨 의미? 사실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어쩌면 크게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 수 있다. 클라이언트에게 받는 사진들의 의미들을 파악하는게 우리의 일이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많은 사진들을 받는다. 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많은 사진을 보낸다. 대부분 잡지들에서 오려붙인 사진들이 많은데 결국은 카피해달라는거구나.. 이런 생각도 하지만 그냥 보낸 그림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알아내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임을 날이 갈수록 느끼게 된다. 아무리 보고한 디자인이라도 매터리얼(Material)부터 많은 부분을 회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기 때문에 결국에 아주 다른 모양이 나오기도 한다. 스탠다드한 디자인들의 캐비닛이 들어간다하더라도 어떠한 공간에서는 반드시 액센트가 필요하니까. 이번에 하는 일은 액..

NCDIQ Exam - (0)

CIDQ 시험을 준비중이다. 한국에서는 문과대를 나왔다. 아주아주 인문학적인 전공을 하고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기도 했다. 한때 PD를 꿈꾸고 방송사에 이력서를 냈었지만 운이 좋게.. 마지막 면접까지 올라갔고… 사실 거기까지 간 것 내처지에 대단한 일이었는데 마치 아깝게 떨어지기라도 한 양, 티비를 일년동안 보지 않았다. 사실 딴일로 바쁘기도 했고. 남들은 다들 이러저런 자격증도 따고 그러던데 나는 너무 게을렀고.. 딱히 살림과 육아도 큰 관심이 없어서.. 남들처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었다. 뭔가.. 살림과 육아를 못해도 되는 당위성을 만들어야 했는데 딱 대단한 직장도 없고..뭐 세상적으로 별볼일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귀하디 귀한 자녀니까 뭐.. 얼마전 한국을 다녀오느라… 아이들도 새..

카바나? 덴?(Cabana / Den)

최근 카바나(Cabana)나 Den을 많이 한다. 그게 뭐냐면 방이라기엔 애매하고.아니라하기엔 돈을 진짜 많이 들이는 최근 많이들 하는 공간들이다. 덴(Den) 아파트나 콘도 같은 공간에서는 하프월(Half wall)정도로 구분해둔 방이라기엔 뭐하지만 공간이 분리가 되는 곳을 덴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레지던스 디자인에서 덴이라고 하면 보너스 룸 같은 공간이라고 보면 되겠다. 북미에서는 방으로 어떤 공간을 분리할 때 창문이 있냐 없냐가 기준이 된다고 보면 된다. 베드룸이라고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1개이상의 창문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우스 디스크립션(Description)을 보면 지하에 있는 방은 Room으로 법적인 룸으로 치지 않는다. 대가족이어서 지하에 있는 방을 틴에이저들이 좋아한다고는 ..

캐비닛 디자인의 3박자(디자인 / 프로덕션 / 인스톨)

월요일 아침이다. 곧 생일을 앞두고 있는데... 늙으니..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고, 아침에 눈도 잘 안떠지고 이래저래 힘이 든다. 요즘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일도 많았다. 일이 많기만 하면 좋은데 워낙 복잡하고 촌각을 다투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회사 생활해본 많은 이들이 극 공감하겠지만..일도 많은데 재수없고 짜증나는 일도 많기도 하다. 캐나다에서 일을 하고 감칠맛 나게 한국말로 딱딱 받아치면 좋은 상황에도 리즈너블한 영어로 대답을 해야해서 이곳에서 참 사람이 온건해졌었다. 하지만 제버릇 개주지 못하고 이제 좀 영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따박따박 말대답도 잘하고 있다. 그리고 영어로 유창하게 말을 못하느니, 참게도 되어 졸지에 신중한 사람이 되는 장점도 있다. 한국말이면 ..

마스터 클라짓(Master closet-His Closet/Her closet)-드레스룸

홈오너가 사랑하지 않는 공간이 어디가 있겠냐마는 드레스룸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스펙하우스(spec House-빌더들이 땅을 사서 판매용으로 미리 만들어 둔집) 인가 홈오너가 직접 디자인에 개입을 하는가는 클라짓 디자인에서 여실하게 드러난다. Closet은 버짓을 가장 아낄 수도 있고, 원하면 미친듯이 돈을 써댈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Closet 디자인 요구사항을 보면 동성 커플인지, 이성 커플인지.. 나이대 까지도 알 수가 있다. 드레스룸을 마스터 클라짓으로 해서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짜기도 하지만 고급 레지던스의 경우 마스터 베드룸을 중심으로 그녀의 공간과 그의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Her Closet의 경우 드레스를 위한 긴 옷을 위한 옷..

서랍식 전자렌지( Drawer Microwave) /서랍냉장고

전자레인지에 너무 많이 의존을 하면... 무능한 주부같지만..전자렌지는 없어서는 안될 스몰 가전 필수품이다. 우리집 전자렌지도 바꿔야 하는데..살까 말까... 인테리어 할지도 모르는데..이사할지도 모르는데..아직 작동 되는데 뭘..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인테리어하면 꼭 가지고 싶은 품목중에 하나가 서랍식 전자렌지다. 하지만 우리집 구조가 이미 카운터탑이 페닌슐러로 이루어져 있고 아일랜드를 시원하게 두고 싶은 곳에 Bearing Wall이 있는 바람에 그걸 없애려면... 공사비가 집도 넓혀 이사를 할 판... 어쨌거나 냉장고나 레인지처럼 완전 필수는 아니지만 요즘 너무 많이 써서 필수나 다름 없이 되어버린 가전들을 소개할까 한다. 나도 좀 가지고 싶어서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이고... 서랍식 전자렌지..

주방 수납과 캐비닛 디자인

주방 디자인은 가장 쉬운 편에 속한다. 키친을 디자인할 때 기본적으로 꼭 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오히려 고급 하우스일수록 이런저런 잡다한 것들은 안들어가는 편이다. 그럼에도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은 트래시빈(Trash Bin-혹은 리사이클 빈이라고 부른다.) 커틀레리(Cutery Divider)와 유텐실(Utensil Divider)정도이다. 나이프(Knife)를 사용하는 음식들이 많고 스프를 쓰다보니 세트 식기들이 어느집이나 있고 디바이더로 나누어서 보관하는게 너무나 당연하다. 트레이 디바이더도(Tray divider)도 많이 들어간다. 한국은 양념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곳은 각종 스파이스들은 소량 사용하는 며느리도 모르는 비법 용기에 작게 담아두기 때문에 스파이스 롤아웃도 레인지 옆에 인기가 많다. 트레..

His bath, Her bath, Master bath-마스터 화장실 디자인

처음에 이 단어들을 도면에서 접했을 때는 His bath, Her bath 이런 말들이 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엄연히 이 이름이 가진 룸이 설계 초기부터 사용이 되고 있다. 워낙 북미쪽 사람사는 모습과 멀었던 나였기 때문에 캐비닛이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으니까. 보통 집을 지을 때 홈오너 부부가 생활하는 마스터 베드룸, 마스터 배쓰룸, 마스터 클라짓으로 기본 설계가 된다. 하지만 큰 저택의 경우 마스터 베드룸 공간은 함께 하되 화장실과 옷장은 구분해서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His bathroom과 Her bathroom, 그리고 His closet, Her closet 으로 구분을 한다. 기본적으로 캐나다나 미국의 일반 하우스의 경우에도 마스터 배..

캐드 블록(Cad block)

도면을 그릴 때는 블록(Block)이 많이 도움이 된다 . 예를 들면 냉장고도, 전자레인지도, 수도꼭지도 그렇고.. 블록이 있으면 실제 모양과 똑같은 블록을 도면에 넣으니까 도면이 예뻐지기는 한다. 하지만 도면이 예뻐진다고 실수를 가려주지는 않는다. 블록은 도면이 예뻐지려고 그리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하려고 넣는 거다. 어플라이언스 (APPLIANCES, 가전제품) 디자인에 앞서 가전제품이 가장 먼저 도면과 도착을 한다. 냉장고나, 와인냉장고 등등 모든 것이 제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블록도 중요하지만 스펙을 먼저 살펴서 캐비닛에 얼마만큼에 공간이 필요한지 빌트인(built-in)을 위한 각종 조건을 점검한다. 더블 오븐도 레인지도 모두 제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스펙 점검과 가전을 위한 클리어런스(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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