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와 피니시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인테리어 디자인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아닌가보다. 캐비닛 디자인을 하면 할수록 인테리어 디자인은 하고 싶지도 않다. 하면 할수록 내가 원하는 컬러는 단 하나 벤자민무어 심플리화이트(Benjamine Moore OC-117 Simply White)로 좁혀지고 있으니까. 심플리 화이트로 파니시 하겠다는 클라이언트는 정말 너무 사랑스럽다. 페인트 피니시(Paint finish)는 여러가지가 있다. 대부문의 피니시는 벤자민무어를 스탠다드로 한다. 하지만 로컬 다양한 페인트의 옵션을 정할 수가 있다.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얼마나 번쩍대느냐로 나눈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글로스(High-gloss) 쉽게 말해 하이글로스는 페인트가 가장 찐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