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in Canada

NCDIQ(1) - 시험 자격 조건(Requirements)

CAKO 2022. 10. 6. 05:33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자격요건이 있다. 그게 나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전혀 관련이 없는 전공의 4년제 학사졸업장이 있고, (Bachelor's degree) 여기서는 직업 학교 수준의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인데..  (다음 링크가 큰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www.cidq.org/paths

 

NCIDQ EXAMS l Eligibility Requirements

Specific education and work experience requirements exist to be eligible to sit for the NCIDQ Examination.

www.cidq.org

사이트에 자격요건을 이야기하는 곳에는 위와 같은 설명이있다. 처음에 나같은 직업학교 수준의 디플로마는 등록조차 되지 않는 줄 알고 아예 학교를 제대로된 디플로마를 주는 곳을 가려고 알아봤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 일을 하고 있고 학과 커리큘럼을 보니 돈이 너무 아까웠다. 그리고 나는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온란인 야간 수업을 알아봤는데..온라인 야간 학교는 나같은 어쩔수 없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건지.. 바가지를 씌우고 있었다. 아무리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참내.. 두배가까이 하는 돈에.. 한번 알아보려고 온라인 과정이 있는 곳에 전화를 했더니.. 빚쟁이처럼 매일매일 전화가 왔다. 그냥 안가기로 했다고 대답을 했다. 

Q1.기존의 있는 관련 크레딧을 두고 남는 과목을 채워서 부족한 크레딧을 채울 수 있을까? 

No. 그들은 말했다. 안된다고. 학교에 아예 오지 않아도 너는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집에서 편안히 모든 크레딧을 가지게 해주겠다. 하지만... 우리 학교에서 모든 걸 다 해야한다고 했다. 어이가 없어서... 적어도 내가 알아본 곳에서는 자기네서 다 해야 한다고 했다. 치사한 자본주의에 찌든 장사꾼들 같으니.. (자격증 따서 신분 상승 하려는 내속도 그다지 깨끗하지 않지만..학문에 애한 나의 열정을 대학이란 공간은 10%만 있어도 받아줘야하지 않나?)그렇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의 생각은... 

이왕 이렇게 된거 돈을 써야 한다면 건축을 배워볼까 하는 생각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이 기회에 건축이 두가지 종류가 있는것을 알게됐다. 건축을 하려면.. 물리를 해야하고.. 건축 4년제 온라인 스쿨은.. 건축 공학이어서 물리를 해야한다는것. 나는 건축 디자인이 더 맞는데. 이왕 공부할 거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고.. 사실 아직도 이 가능성을 닫지는 않고 있다. 어느 정도 물리를 하는 건 감수하겠지만 글쎄다.

Q2. Certificate이건 Diploma가 되었건 그럼 그 다음에 Work Verification이란 무엇인가? 

이건 디자이너 자격증을 위한 시험은 총 3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자격증을 주는 건데, 아무리 학위나 시험 자격이 배운걸로 채워졌다 하더라도 업무 경력이 없으면 다음 단계시험(IDPX/PRAC)시험을 치를 수 없다.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장만으로 보는 시험을 IDFX라고 하는데 이 시험을 보고 나서 일정 시간 실제 경력을 통해 다음 시험의 자격 요건이 갖추어지고 경력 검증을 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기로 하겠다.  전공자의 경우 이미 회원인 은사의 검증으로 할 수도 있겠고 여러 찬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연고없는 나같은 사람이 이런 스폰서를 찾는건 정말 너무 어려웠다. (쉽다가도 어려운 방법) 

그리고 반가운 소식은 캐나다나 미국에서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도 검증을 하는 방법은 있기는 했다. 그리고 적어내는 서류도 있고, 갖가지 방법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나는 문자 해독능력이 떨어지나 이 사이트를 수십번을 드나들었는데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다가.. 얼마전부터 올해는 꼭 보고 만다는 결심을 하고 메일도 여러통 쓰고 다시 정독을 해서 이런 저런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 틀리기도 하고 새로 조언도 받고 어쨌든 경력 인증까지는 된 상태이다. 내가 그동안 알아본 여러가지 과정들을 하나 하나 소개를 해볼 생각이다. 

이민을 생각하며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생각하며 연락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나보다 좀 젊거나, 센스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많은 기회가 있고, 나처럼 어중간하게 나이 먹은 사람들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어차피 이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돈을 쓸거라면 이쪽 전공을 하면, 더 만족도 높은 이민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올려보는 중이다. 일단 이민을 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이런저런 관련없는 일들을 싫어도 감수하며 몇년을 지내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어차피 돈도 쓰고 시간도 쓸거라면 미리 이런 길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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