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in Canada

Hillcrest mall 아니고 Saint Germain Bakery 후기

CAKO 2022. 2. 28. 07:35

휴일을 맞아.. 토론토 놀스욕(North York)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나들이라 짜장면을 먹어야 하나,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한양족발을 가기로 했다. 짜장면을 먹고 한양족발을 먹으면...뭐랄까 반감될수 있으니 오늘은 족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양족발 바베큐족발.. 맛있다 불족발도 맛있다 한국에서 손님이 온다면 한반은 대접하게 되는 토론토 맛의 장인중 하나

사실 두달에 한번 두란노 서점에 큐티책을 찾으러 가는데 간김에 짜장면도 먹고 큰 갤러리아 한국 식품점도 가보곤 한다.
이번에는 놀스욕에서 가까운 리치몬드힐에 가보기로 했다. 거기에 힐크레스트 몰이 있는데 좋다고들 한다고 해서 우리도 가봤다. 좋은 몰이지만..아무래도 집이 벌링턴고 캐나다 몰들이 여기가 거의 비슷해서..한시간이 걸려서 갈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좋은 매장이 많고 좋긴 해도...한시간이 걸린다면...거길 왜 가나 했는데....

날씨가 흐렸지만.. 얼마만의 몰 나들이인가
스포팅 라이프도 있고...
몰의 터줏대감 H&M도 있는데.. 저런게 유행이라니.. 마네킹보고 공감하지 못하겠나 나만 그런가.. 늙어서 그런가, 어지간히 이쁘지 않고서야 저런 옷도 황당한데 저 모자라니.. 요즘 패션 이해하기 어렵구나
룰루레몬은 아직은 팝업이라 인테리어는 초라해도 물건은 어지간했고.. 곧 입점예감
이런 뽑기가 있는데.. 기계 고장이라 뽑지는 못하고.. 귀엽던데
엉클태수도 있었다 살까말까하다가 오늘은 의욕이 별로 없었다 왜였는지.. 지금은 먹고싶네또
가야할 이유를 발견했다.


세인트 저먼 베이커리(Saint Germain Bakery)!

이 당시만 해도 맛의 위대함을 몰라서 진짜 대강 찍었다 정성들여야 했다.. 내가 어리석었다
이 빵 짱짱 👍
색도.. 그렇고 이때만 해도 보통 빵집이라 생각하고.. 이렇게 때깔 안좋게 사진을 찍었다.. 어리석었다

곧 파리바게트가 캐나다에 여러군데 입점한다고 해서 설레던 차였는데.. 파리바게트 이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중국 베이커리가 여기저기 많긴 한데 사실 싸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였는데 여긴 그런 일반 싸기만한 중국빵집이 아니다!
정말 빵의 쫄깃함이 장난 아니다. 어쩌면 이렇게 맛이 있는지..

맞네맞아! 메달도 여러개고.. 기사도 많이 뜨고.. You deserve!


사실..좀..그냥 뻔한 가게군..했다. 케잌도 좀 과하고..음..그냥 그래..이런 생각을 했는데 오...한번도 못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을 맛이었다. 다음엔 큰 식빵을 서너줄 사와야 겠다. 치즈빵 소시지빵 전부 다 싹! 맛있었다. 싹은 아니구나..남편은 카레빵 샀는데..그건..한국서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난 좀... 그건 별로..하지만 빵만큼은...정말 빵집에 빵맛있으면 끝아닌가.
이집은.. 장인의 집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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