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아이 학교에서 메일이 오는 것 같다..매일 까지는 아닌데.. 너도나도 코로나에 걸리니..
이제는 그녀는 그저 서바이버(Survivor)일 뿐.. 그 메일이 끝까지 버텨보라는 격려의 메시지인 건지..
제목은 Covid 19 Possible Exposure
참내.. 저렇게 무서운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고.. 다음 스텝은.. 예전같진 않아.. 걸렸나 잘 살펴보고, 아니면 학교는 나와야지뭐 어쩌겠니 라는 느낌.
학교 오피스에 가면 자가 진단 키트를 나눠준다. 아이들이다보니 계속 받으려는 아줌마 심뽀들은 없는것 같은데.. 어차피 증상도 없는데 결석의 이유가 되니..예전 나 어릴적 눈다락기 옮으라고 서로 눈을 부벼주던 그시절처럼..옮겨주는 것 까지는 아닌데 어쨌든 철없는 인생들이 천지인 것 같다.
처음에는 온가족이 다 해보고, 학교에서 자기 혼자 하고 오기도 하고.. 계속 음성이 나와서 감사하며 지내고 있다. 곧 모든 규제가 풀릴 것 같다.
한국에 친구도 아이가 걸리고 남편이 걸리고 서로 옮고.. 난리인가보다. 어서 Back to normal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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