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0 3

캐비닛 디자이너가 하는 일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집의 Floor Plan이다. Plan View라고도 한다. 집이 많이 크지는 않지만 이 집 클라이언트는 요구사항이 좀 까다로운 편이다. 보통 아키텍트(Architect)나 빌더(Builder)에게 도면을 받으면 나는 전기도면 실링(Ceiling)도면을 모두 받아 저렇게 우리 캐비닛에 맞게 디자인을 한다. 처음에 빌더에게 받은 도면에서 일단 Gas Line이나 Plumbing과 같은 정보들을 받아서 싱그나 레인지 냉장고 위치들을 정해야 하고 어플라이언스(Appliance-가전제품:냉장고,전자렌지,가스렌지 등등)자리들을 정한다. 이 집은 Pecky Cypress로 만들어야 하고 나무결 방향(Grain Direction)이 너무 중요해서 저렇게 나무 해칭을 사용했다. 이상하지만 그..

인테리어디자이너 포트폴리오(캐나다 토론토)

이력서 쓰기도 많은 스트레스였지만 포트폴리오 과정도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도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잘 몰랐다. 여러가지 분야로 취업을 시도할 수 있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아무데나 되라는 마음이 처음에는 컸던 것 같다. 커버레터도 그렇고 이것 저것 준비할 것이 많이 있는데 특히 포트폴리오의 힘이 컸다. 정말 보잘것 없는 포트폴리오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다시 꺼내고 싶지 않다..아픈 기억들도 나고 이걸 들고 신입으로 사십이 넘어 면접보러 다녔던 걸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확실한 건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내가 경력도 없이 지원을 했을 때 그래도 이 포트폴리오로 내가 성의 있는 지원자였다고 생각했고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다고..

취업 in Canada 2022.01.10

에스더 말씀 기도회

그래도 신년이니까 말씀기도회로 시작을 해야할 것 같았다. 이 모든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지만 남편과 온라인으로 선한 목자교회 2022 말씀기도회를 들었다. 내가 다니는 교회는 아무래도 현지 교회라서 그런지 구역모임을 참여는 해도 그렇게 내교회 같은 느낌은 아직 없는것 같다. 아직 한국서 다니던 모교회가 내교회 같고 그리고 이민 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힘들때 마다 선한목자교회 말씀을 듣던게 습관이 되서 매주 주일예배 수요예배 화요 중보기도회 금요성령집회는 운전하면서 집에서 일하면서 빠뜨리지 않고 듣고 있다. (예배는 드리는 것이지 듣는 것이 아니지만...그래도 가족과 함께 메인으로 섬기는 본교회 예배는 드리고 있다. 메인 예배외의 말씀은 계속 틀어두고 있는 편이라..너무 할머니같나.. 하지만 이 척박한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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