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in Canada and US

캐비닛 디자이너가 하는 일

CAKO 2022. 1. 10. 07:29

최근 작업이 끝난 프로젝트의 도면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집의 Floor Plan이다. Plan View라고도 한다. 집이 많이 크지는 않지만 이 집 클라이언트는 요구사항이 좀 까다로운 편이다. 보통 아키텍트(Architect)나 빌더(Builder)에게 도면을 받으면 나는 전기도면 실링(Ceiling)도면을 모두 받아 저렇게 우리 캐비닛에 맞게 디자인을 한다. 처음에 빌더에게 받은 도면에서 일단 Gas Line이나 Plumbing과 같은 정보들을 받아서 싱그나 레인지 냉장고 위치들을 정해야 하고 어플라이언스(Appliance-가전제품:냉장고,전자렌지,가스렌지 등등)자리들을 정한다. 

주방 플랜뷰(Plan View)
엘리베이션중 하나

이 집은 Pecky Cypress로 만들어야 하고 나무결 방향(Grain Direction)이 너무 중요해서 저렇게 나무 해칭을 사용했다. 이상하지만 그녀는 저걸 좋아하더라.. 좋은 해칭 패턴 하나 사고 싶은데...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있던 거 쓰느라... 솔리드 우드의 결을 살려주어야 할때가 많은데 캐드 라인웨이트(line weight)를 조정해서라도 나무결을 표시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저집은 6" 사이즈의 패턴을 넣고 싶어 해서 저 패턴을 넣어주었다. 저걸 다임슬랏이라고 하는데(dime Slot)정해진 너비 만큼 틈을 두고 작은 선의 간격을 둔 모양의 문이다. 저건 제작이 어렵지는 않지만 그 영역의 모든 캐비넷의 라인이 모두 줄이 맞아야 한다. (Align)저 선이 맞지 않으면 다시 제작해야하는 무서운 결과가 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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