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테리어 17

크리스천 어린이 유튜브 '갓툰'

작년부터 구독하게 된 유튜브가 하나 있다. 갓툰. 유기성 목사님이 소개해주셔서 보게되었다. 성경 말씀을 잘 풀어낸 만화이다. 카톨릭, 개신교 할 것 없이 성경 말씀과 말씀 생활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낸 만화이다. 처음에 보게된 스토리는 '목짜사나이'였다. 예수님이 목자이신데 다른길로 가는 '양순이'를 늑대로부터 구하는 이야기이다. 우리 둘째는 가장가장 좋아하는 유튜브 시리즈여서 한 번 나오면 적어도 열번정도는 반복을 해서 보기 때문에 거의 외우고 있다. 초반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해서인지 좀 거친말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었다. 함께 보던 17살 첫째 딸아이도 아이들이라고 모두 저런 말을 사용하는건 아닌데 아쉽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는 그런 점들도 많이 보완이 되고 점점 더 내용..

닌텐도 스위치 오렌지 스크린 에러

요즘 스프링 브레이크로 두 아이들이 집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일이 바빠 정신이 없는데 텍스트가 도착했다. 큰일이 났다고.. 닌텐도 스위치에 오렌지 스크린이 계속 떠! 뭘 해도 작동이 안돼!! 두달 전 쯤에 닌텐도 스위치를 닌텐도 스위치 OLED버전으로 바꾸어 주었었다. OLED는 확실히 화면도 선명하고 베젤이 얇아 전체 크기가 차이가 나지 않아도 화면이 훨씬 커졌다. 흰색 조이콘으로 바꾸었는데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웠다. 닌텐도 스위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이콘이었다. 이번에는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지 사용을 해봐야 알겠으나 이전 조이콘은 유통 기한이 있는 것처럼(물론 대부분의 게임기는 조이스틱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기기는 한다. Xbox, PlayStation도 모두 가지고 있었고 이전 닌텐도 W..

라이프 in Canada 2022.03.21

모던 하우스 인테리어

출장을 다녀왔다. 우리 회사 프로젝트 업장이 주로 플로리다이다 보니, 나는 외근가서 확인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토론토 안에 일이 있기도 하다. 이번 클라이언트는 우리 회사의 오랜 고객이다. 토론토 시를 디자인하기도 하고, 많은 건물도 디자인 했고, 토론토 부자들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명인사였다. 나는 부자가 아니라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캐나다 신문 미국 신문에도 많이 나왔다. 이번에는 우리와 함께 프로젝트을 진행하는 빌더이지만 이번이는 그 자신이 고객이다. 플로리다에 집을 하나 더 샀는데, 아주 모던하게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 고객은 모던하지만 그리스식 건축 양식을 아주 좋아해서 모던함속에 그리스 디자인을 항상 첨가하고 싶어하고, 접목하고 싶어했다. 나한테 큰 공부가 될 것 같은 프로젝트였지만..

구글 애드센스 가입과 승인

나도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해보았다. 사실 워낙 미미한 조회수이지만 요즘 그래도 하루 30-40을 웃도는 조회수가 있어서 여간 긴장되지 않는다. 가족들에게는 나의 디바이스를 제외하고는 조회할 수 없도록 주의를 주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회수로 인해 냉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했는데 두 달 여가 흐른 지금 보니... 그들은 남보다 더 관심이 없어서 그냥 처음부터 막 들어오라고 했어도 들어올 사람들이 아니었다. 괜히 관리했나.. 이제는 읽어보라 해도 귀찮다고 읽지 않는다. 어쨌거나 구글 애드센스에도 가입하고 나중에 파워 블러거가 된다면 그들이 원하는건 뭔지도 꼼꼼히 물어보고 요즘 이렇게 미미한 블로거도 어쩔때는 하루 조회수가 100이 넘기도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자기들이 가지고 싶은건..

라이프 in Canada 2022.03.13

토론토 콘도 펜트하우스 인테리어

오랜만에 로컬잡(Local job)이 들어왔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펜트하우스이다. 토론토 다운타운지만 이 콘도는 사방이 숲으로 쌓여있고 너머로 빌딩숲도 보이고 멋졌다. 저 위 사진의 돔 부분과 그 뒤로 보이는 곳이 다 한 집이다. 저 돔 부분이 마스터 베드룸이 있는데 그 룸이 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문역시 그 원의 일부여야 했다. 우리 나라 돈으로 하면...그 문 두 짝만..... 대략 오천만원 가량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제공하는 원가로만.. 그리고 저 뒤 끄트머리에 보이는 사각 부분 마지막 부분은 라이브러리였는데 그 역시... 원은 아니었지만 테라스로 향하는 문이 두개나 되고..그 벽을 모두 나무로 월패널링을 해야했는데 모든 컬럼이나 무늬가 조금도 차이가 나서는 안되는 정교함을 요하는 일이..

어플라이언스(Appliance)

디자인을 시작하면 초반에 도면과 함께 받는 것이 있다. Appliance spec들이다. 층(Floor)별로 룸(Room)별로 나누어서 보내준다. 그러고 나면 각 영역 별로 어떤 어플라이언스가 들어갈지 다 리스트가 나와있다. 내가 하는 집들은 거의 99%가 가전의 문과 프레임을 캐비닛과 함께 짜고 사이즈가 정확히 맞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모두 다시 만들어야 한다. 주방을 예를 들자면 기본적으로 레인지의 위치가 센터를 정하게 되고 그위에 후드(HOOD)를 두고 디자인을 시작한다. 보통 싱크는 창가나 아일랜드에 위치하는데 두군데 다 두는 곳도 많다. 한군데는 프렙싱크(Prep sink)라 해서 좀 더 큰 걸 두고 다른 곳은 좀 더 작은 사이즈를 둔다. 물론 싱크를 기준으로 보통 오른쪽에 식기세척..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하드웨어란(HARDWARE) 1-손잡이

처음에 이 일을 시작했을 때 하드웨어(hardware)라는 단어가 정말 생소했다. 첫번째 의미는 핸들을 의미한다. 쇼룸을 가지고 있는 캐비닛 스토어의 경우 다양한 손잡이들을 진열하고 고르게도 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 하드웨어는 홈오너나 디자이너들이 선택을 한다. 내 도면에는 'Hardware by others' 라고 기재한다. 하지만 인스톨 할 때 손잡이를 달아달라고 한다. 그런 경우에는 핸들을 어디에 달 지 반드시 인스톨러들에게 지시를 해야한다. 레일의 중간에 달기도 하고 쉐이커 패널 안에 두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센터에 두기도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했을 경우에는 핸들의 숫자도 틀릴 수 있고 문을 새로 제작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긴 핸들 모양의 하드웨어는 다른 말로 풀(pull)이라고 한다. 저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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