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in Canada

닌텐도 스위치 오렌지 스크린 에러

CAKO 2022. 3. 21. 05:39

요즘 스프링 브레이크로 두 아이들이 집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일이 바빠 정신이 없는데 텍스트가 도착했다. 큰일이 났다고..

닌텐도 스위치에 오렌지 스크린이 계속 떠! 뭘 해도 작동이 안돼!!

두달 전 쯤에 닌텐도 스위치를 닌텐도 스위치 OLED버전으로 바꾸어 주었었다. OLED는 확실히 화면도 선명하고 베젤이 얇아 전체 크기가 차이가 나지 않아도 화면이 훨씬 커졌다. 흰색 조이콘으로 바꾸었는데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웠다.

닌텐도 스위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이콘이었다.

이번에는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지 사용을 해봐야 알겠으나 이전 조이콘은 유통 기한이 있는 것처럼(물론 대부분의 게임기는 조이스틱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기기는 한다. Xbox, PlayStation도 모두 가지고 있었고 이전 닌텐도 Wii의 경우도 조이콘 문제는 문제가 있다해도 이번 닌텐도 스위치 처럼 잦지는 않았다. 조이콘 가격도 무려 99불. 한번 바꾸면 된다고 생각하기에는 조이콘 가격치고는 부담스러워서 닌텐도 매니아라도 이런 부분은 쉴드쳐 주기가 곤란했다. 다른 걸로 돈을 벌어야지 이걸로 번다고? 하는 느낌이 있었다. 오죽하면 아마존이나 조이콘 수리 부품도 많이 팔고 유튜브에서도 수리 영상이 인기가 꽤 많다.
어쨌거나... OLED로 바꾸고 나서 그런 조이콘의 문제는 이전보다는 개선이 되었을거라고 기대도 하며 잘 쓰고 있었는데, 오렌지 스크린은 예상하지 못했다. 구글을 해보니 오렌지 스크린이 떴다는건 치명적인 문제고 수리비가 200불 넘게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아놔..똥 밟은거 같기도 하고 기분이 찝찝했다. 중간에 이런저런 기기 변경으로 동물의 숲 아일랜드를 몇번이나 바꾸어가며...아이도 좀 지쳐있던 터인데....
그런데 일단... 다른 여러 사람들의 불길한 의견이 있었으나 중요한 것은 닌텐도 측에서 이 부분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었고 디렉션을 웹사이트에서 제시를 하고 있었다. 물론 워렌티 기간 하에 있어야 한달지 여러가지 단서가 있기는 하다. 신제품이어서 당연히 영수증이 없어도 워랜티가 있어야 하는 물건이기는 한데, 몇달 전이어도 영수증이 지금 없어서 어쩌나 하기는 했다. 언제든 새거로 준다 이런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경우 가장 빠른 건 전화이다. 그간 애플이며 여러가지 문제에 문제가 있었을 때 전화로 일단 알아보는게 가장 정확하기는 했다.


바로 닌텐도에 전화를 해보니, 오렌지 스크린의 경우에는

전원 버튼을 적어도 12초 이상 눌러서 강제 종료를 시킨다. 가장 최근 버전의 시스템인지 확인을 하라.
그래도 되지 않는 경우에는 시스템 수리가 필요하니 리페어 센터로 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데도 우리가 수리비를 내야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여전히 있기는 하다. 구글 상에는 수리비가 비쌌다고 하며 후기를 올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전화 상으로 그들이 이야기 하기로는 이 문제가 다시 한번 생기면 새 물건으로 교환을 해 주겠다고 했다. 우리의 경우 한번에 해결이 됐다. 지금 아무 문제가 없어서 다시 사용하고 있지만 깔끔하기 그지 없는 우리 남편의 경우 이런 에러가 떴다는 건 안좋은 신호이고 다른 걸로 교환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바꾸기도 한다.
새물건으로 교환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면 그쪽에서 라벨을 보내주고 우리가 우리 물건을 보내고 그쪽에서 새 물건(새것인지 리퍼인지...알수는 없지만) 보내준다. 이전에 애플 워치를 그렇게 한번 교환에 보니..중간에 엉망진창 UPS 프로세스 때문에 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냥 쓰기로 결정을 했다.
물론 한국처럼 빠른 시간 안에 해결이 되지 않을 수는 있다. 그래도 캐나다도 요즘은 예전보다는 많이 빨라진 느낌이다.
일단 우리 아이 닌텐도 스위치 OLED 오렌지 스크린 에러는 해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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