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샘솟는 나의 집필 의지는 모두 그녀의 덕분이었다. 그녀가 내 글을 읽고 얼마나 즐거워하는지...읽고 큰 소리로 웃어대는 그녀의 목소리만 듣고도 힘을 내서 글을 쓸 수 있었다. 대강 썼는데도 글도 잘쓰고 정말 좋은 컨텐츠라며 내옆에 붙어서.. 내맘을 설레게 하더니만..
그리고 일일이 나의 철자법도 고쳐주고,(그녀는 나의 계정으로 들어가서 철자법도 바꿔주고 너무 황당하면 마지막 터치를 해주곤 했다) 내가 사진을 못찍으니 보정도 좀 해주고 그랬었다. 사실 주중에 일이 바빠서 노예처럼 일주일을 보내고..글 쓸 힘도 없었는데 그녀가 한번씩 인커리지를 해주면 글을 쓰곤 했는데... 한 이주 전부터인가... 얘가 오타도 고쳐주지 않고...읽지도 않은 글을 읽었다고 뻥도치고..읽으라해도 분명 얘가 웃어야할 웃음 포인트에서 심드렁하니....이제 지겨운가보다..
음...블로그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좀더 프로페셔널 하게 거듭나야겠다.
처음엔 유튜브 찍으면 자기가 다 편집도 해주고 자막도 넣어줄 텐니..엄마는 컨텐츠가 좋으니..다 해준다고 꼬시기도 하더니.. 내가 유튜브는 너무 일이 많다고 거절하고 그랬는데..
요즘 십대들이란... 뭐하나 진득하니 하질 못한다..
내맘을 잔뜩 설레게만 하구.. 이노무 가스나
니가 언제부터 공부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안봐주냐... 어서..다시 돌아와서 피드백을 주면 좋겠다...기다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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