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in Canada

Oakville 카페'TRIBECA'

CAKO 2022. 3. 13. 09:05

토요일 아침, 남편하고 커피를 마시러 가는 곳이 있다. 옥빌 다운타운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트리베카.

우중충한 날씨

입구는 작지만 안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널찍하다. 좋아하는 메뉴는 'Butter Coffee' 버터처럼 부드러운 맛이 그만이어서 버터커피여야 하지만 그냥 버터를 넣어서 버터커피.. 부드럽기도 하고 뭔지 간이 된 느낌이랄까.

받아 나가는 길에 블로그에 올리려고 찍는데.. 피사체만 흔들리는 센스

작년에 옥빌 다운타운 터줏대감이었던 스타벅스가 문을 닫은 이후 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게가 길쭉한 편이라 봄여름에는 항상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이커들, 사이클러들이 꼭 들르는 곳인 것 같다. 그리고 가게 안에는 하이커들 코스를 알려주는 책들이 있는데 나도 하나 구매했다.

하이킹 코스 책들 이런책들 은근 책값한다

사이클러들에게도 좋은 정보이지만 이동네 가볼만한 좋은 드라이브 코스나 공원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유용하다.

입구 천장은 낮지만 저 안은 천정이 훨씬 높다 사람이 너무 많아 찍기가 애매했다


오늘 가보니 손님은 더 많아진 것 같다. 오늘 날씨는 정말 엉망진창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에는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뭐 이렇게 엉망인가

버터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터커피 스팀기가 문제가 생겼다고 환불해주고 아무거나 주겠다고 한다. 괜찮다고..버터 커피 생각이 나서 간거라 아메리카노는 싫고... 핫쵸코를 받아왔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고 그냥 돈 내겠다고 하니까 절대 아니라면서 환불도 해주었다.

도너츠 늘 이런식 나만 성의없이 느껴지는 건가

샵인샵으로 도너츠를얼마전부터 판매하고 있는데 맛을 보고 싶다가도, 도너츠 메뉴도 항상 적고..땡기지 않아서 사보지는 않았다. 도너츠를 하나 줄까..이럴때 살짝 응응응 이러고 싶었지만... 너무 진심이 드러나는 것 같아.. 옆사람이 시킨걸로 달라고 했다.

공짜라 더 맛있나

천장이 높아서인가, 가게가 작은데도 널찍해보이는건 뭐니뭐니해도 높은 천장 때문이지 않을까.
커피빈도 자주 사먹었는데, 신미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신미가 나지 않는 것으로 사기만 한다면 실패한 적도 없었다. 이런 저런 소품도 팔고 있는데...갖고 싶은건 없다.

어쨌거나. 무심한듯 가져다 놓은 클래식한 캐비닛이랄지, 로컬 화가들의 그림들도 좋은 구경 거리이다. 업데이트도 자주 되고 있었다.


양옆으로 나있는 샵들도 모두 최애 샵 중에 하나이다. Home body는 인테리어 소품도 팔고 있고 편안한 옷들도 많다. 귀걸이나 디퓨저들도 있고, 정해진 건 없어도 사고 싶은게 많은 묘한 가게이다. 그 옆가게 Anu Raina의류 편집샵인데.. 디스플레이 너무 내스타일인데... 그렇게 비싼 돈 주고 옷을 사서 입고 갈 데가 없다보니... 지갑을 열기가 애매한 곳이다. 인터넷 샵도 운영하고 있으니..들어가보면...예쁜 옷 구경은 많이 할 수 있을 듯.
캐나다에서 의류쇼핑 팁은...2월에 사고 싶은걸 다 사면 된다는것, 미련없고 시원시원한 세일이 2월 3월에 이루어 지다보니..요즘은 인터넷 쇼핑 좀 해도 되는 시기 아닐까. 아니면 Nord strom Rack을 한번 스르륵 스캔해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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