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해보았다. 사실 워낙 미미한 조회수이지만 요즘 그래도 하루 30-40을 웃도는 조회수가 있어서 여간 긴장되지 않는다. 가족들에게는 나의 디바이스를 제외하고는 조회할 수 없도록 주의를 주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회수로 인해 냉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했는데 두 달 여가 흐른 지금 보니... 그들은 남보다 더 관심이 없어서 그냥 처음부터 막 들어오라고 했어도 들어올 사람들이 아니었다. 괜히 관리했나.. 이제는 읽어보라 해도 귀찮다고 읽지 않는다.
어쨌거나 구글 애드센스에도 가입하고 나중에 파워 블러거가 된다면 그들이 원하는건 뭔지도 꼼꼼히 물어보고 요즘 이렇게 미미한 블로거도 어쩔때는 하루 조회수가 100이 넘기도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자기들이 가지고 싶은건 자기들이 사겠다고들 한다. 그러시던지.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계정으로 시작을 하건 새계정을 만들건 하라는대로 내가 연동하고 싶은 사이트를 연동하고..기다리면 되는 시스템이라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하고 기다리면 몇 주 걸리고 승인도 오래 걸린다고 했는데 나는 워낙 수다스러운 성격이라 그랬던건지 내 수다를 여기에 모두 쏟아넣었더니 이틀인가 만에 구글에서 이메일이 왔다. 하지만 내가 컴퓨터를 잘 못하는 탓에 신청은 실컷 해두고 html 편집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연동시키지 않은 바보같은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
그래서 바로 나의 티스토리 매니지에 들어가서 꾸미기 란의 스킨편집에 들어갔다.
이런 알수 없는 html 막 뜨는데 윗부분 <head>와 <head>사이에 넣으면 된다.
이런 코드들이 마구 뜬다. 사실 처음에 알긴 했는데..잘못 건드리면 어쩌나 무섭기도 하고...지금이야 글만 올리면 그만이지만..처음엔 이 블로그만드는 것도 어려워서..구글 애드센스 어차피 해봐야..나에게는 돈될 일도 아니기에..사실...몰라서 놓친게 아니고 그냥 안했었다..그런데 이메일에 Unfortunalety라는 단어를 보니.... 그래..이게 뭐라고 Unfortunately이런 소리를 듣나 싶어서..남의 티스토리 가서 하란대로 고대로 했다. 그런데...하고보니..그냥 copy and paste만 하면 되고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이었다.
그렇게 하고 그냥 저장만 했다.
그래서 다시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서 계정 활성화 하기를 눌렀더니.. 음... 하루도 되지 않아 이메일이 왔다.. 오 신기하다 참...
이게 뭐라고 축하받을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Usdollar $3을 벌었다며 축하도 해주고..하지만 100불 되기 전엔 입금이 되지 않아! 라며 깨알같이 알려도 주고.. 중간에 없어지는게 아니고 그럼 세월이 흘러흘러 백불까지 된다면 나에게 체크를 보내주는건가???
아직 그런 일이 벌어지려면 먼먼 훗날이 될 수 있겠지만 한국은 계좌도 연동하고 뭐 그런 시스템이 있는것 같은데 여긴 아직 아날로그 식으로 주소로 체크를 보내준다고 한다. 먼 훗날...그 체크를 놓치지 않으려면...이사를 가면 안되겠구나..오랜동안..
어쨌든.. 블로그를 오픈한지 이제 삼개월 정도가 되는데.. 글을 사십개인가 올렸을 때 메일을 받았다. 한달 반 정도 되었을때.. 그런데 요즘은 조회수도 훨씬 많은데 왜 축하안해주지? 한번만 해주는건가??
저런걸 처음에 보내주던데... 요즘엔 조회수가 더 늘었는데..왜 저런거 안보내주지? 남들은 막 처음부터 300회씩 넘었다고 이메일을 받는다고 한다. 나는 20..그래도 좋은일이니까 축하해주겠지?
축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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