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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라인 안티젠 테스트

몇 시간 후면... 비행기를 탄다! 지난 몇년간 예약과 캔슬을 반복하며 무너졌던 한국행 휴가가 드디어 이루어진다! 몇년만인가..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공기도 안좋아졌다고 하고.. 이런 저런 불평을 하지만.. 이것들.. 감사를 모르네. 후덥지근한 여름마저 그립다! 안티젠 테스트를 해야하는데 남편이 온라인 안티젠 테스트를 신청했다기에 신기했다. 요즘은 여기저기 해주는데도 많고 가격도 많이 떨어졌는데.. 온라인 괜히 문제 생기는거 아닌가... 하고 문제제기를 했지만 마지막까지 불살라 출근하는 나때문에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가격이.... 4인가족 모두 합쳐서 캐나다 달러 35불 이라니! 구글에서 찾아보면 수많은 온라인 안티젠 검사 회사들이 나오고 가격들은 모두 저렴한 편이다. 주변 파마시에서 일인당 15..

라이프 in Canada 2022.08.19

아름다운 가치사전(레위기19장)

지난번에도 소개한 적이 있었던 아침 말씀 묵상 '하.나.시' 요즘은 매일 성경에서 레위기를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가장 어렵다고들 하는 레위기. 목사님들의 소개로 말씀을 들을 때면 이런거구나..하지만 하면 안되는 것들만 나오는 것도 같고.. 중요하다고 하니 꼭 읽기는 읽지만 나혼자 읽으면 왠지 가슴때리는 무언가를 발견하기도 어려운 책. 아이들이 성경책을 읽고 나한테 물어보면 이정도는 대답을 해줘야지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좀더 책임감을 가지고 성경책을 읽으려고 한다. 과외를 앞둔 선생님처럼.. 이건 나도 어려운데..이부분 너무 19금인데..이러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하고 내 선에서는 최대한 노력하면서 알려주고 있다. 하나시를 들으면 오늘의 말씀을 읽고 아이들이 받은 은혜를 함..

히든 도어(Hidden Door)

영화에 보면 그런거 많이 있지 않나? 책장 밀었는데 뒤에 가려진 방있고, 뭐 그런거. 내가 글을 쓰면서..도어 작업을 좋아한다고 말해본 적이 없는데..어려운 우드 도어들은 캐비닛 업자가 담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윈도우 도어 업자들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매터리얼을 월패널링과 매치 시켜야 하는 경우도 많고 여튼.. 하기 싫으면 다 우리 주는 거 같기도 하고.. 사장님은 챌린징 하다던데.. 올해 내가 한 문 값이 캐비닛 가격 만큼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하는 문들은 경첩(Hinge)가격만해도 우리 나라 돈으로 400만원에도 500만원 가까이 쓴다. 경첩 하나당 육칠십만원을 하고 프라이버시 도어일 경우, 락이 있는 경우 등등 경우의 수도 다양하고 각각 하드웨어당 최소 두께랄지 피니시랄지 고려할 것이 ..

카바나? 덴?(Cabana / Den)

최근 카바나(Cabana)나 Den을 많이 한다. 그게 뭐냐면 방이라기엔 애매하고.아니라하기엔 돈을 진짜 많이 들이는 최근 많이들 하는 공간들이다. 덴(Den) 아파트나 콘도 같은 공간에서는 하프월(Half wall)정도로 구분해둔 방이라기엔 뭐하지만 공간이 분리가 되는 곳을 덴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레지던스 디자인에서 덴이라고 하면 보너스 룸 같은 공간이라고 보면 되겠다. 북미에서는 방으로 어떤 공간을 분리할 때 창문이 있냐 없냐가 기준이 된다고 보면 된다. 베드룸이라고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1개이상의 창문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우스 디스크립션(Description)을 보면 지하에 있는 방은 Room으로 법적인 룸으로 치지 않는다. 대가족이어서 지하에 있는 방을 틴에이저들이 좋아한다고는 ..

동료에게 격려를 받았다

월요일 아침..출근을 했는데.. 키보드 위에 내 이름이 적힌 손글씨 카드가 놓여져 있었다. 얼마만에 받아보는 카드일까. 요즘 크리스마스에도 카드 한장 받을까 말까 한데.. 몇 마디 적혀있지 않았지만 눈물이 났다. 목수아저씨하고 공장에서 샌딩해주시는 아줌마 부부인데.. 사탕도 주시고 쵸콜렛도 주시고.. 일하는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많이 만나지는 않지만 항상 따뜻한 분들이다. 영국 아일랜드 출신이시다. 사장님은 스카티시 베이스이시고 사모님은 아이리시..회사 사람들은 아이리시 계열이 많다. 같은 영국인데도 잉글랜드 출신 목수가 한 분 계신다. 자부심이 쩐다. 이곳에는 이민자들이 많은데 어째 우리 회사에는 이민자도 다들 영국 출신이라서 가뜩이나 힘든 영어 더 후지디 후지게 느껴진다. 카드를 주신 카펜터 아저씨 ..

취업 in Canada 2022.08.08

시카고 여행

시카고 여행을 다녀왔다. 삼박 사일의 여정. 첫 시카고 여행이었기 때문에 아주 아주 유명한데를 위주로 돌아다녔다 시카고에 대한 그동안의 오해와 편견이 좀 있었다. 지저분하고 위험할거라는 생각이 좀 있었는데..지인들이 왜이렇게 시카고에 빠져들어 있는지 이번 여행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뉴욕에 시누이가 살고 있어서 예전에 정착한다고 취업을 준비한답시고 한량처럼 놀던 시기에 뉴욕, 보스턴 쪽은 많이 들락날락 하기도 했고 여기저기 어지간히는 다녀본 것 같다. 이번에도 코로나로 뉴욕간지 오래되었으니 한번 가볼까 하는 마음이었었는데... 갑자기 뉴욕 이야기를 꺼낸 것은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항상 뉴욕 여행도 즐거웠지만 어마어마한 주차비며 넓은 동선 탓에 맨하탄에 숙소를 잡지 않고 다닐 때에는 ..

라이프 in Canada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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