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6 2

부활절 예배 in Canada

캐나다는 부활절이 공휴일이다. 한국에서는 부활절 예배를 부활절 주간 주일에 드리는데 이곳에서는 성금요일에 부활절과 구분해서 부활절 예배를 드린다. 요즘 아이가 코로나이고 애가 조금이라도 증상을 보이면 집에서 예배를 드렸었는데 한국교회 예배를 드리다보니 주일 부활절 예배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곳 교회를 섬기고 있으면서도 왜 늘 이방인 같은건가.. 주일에는 따로 무슨 행사가 있는지 교회 목사님이 첫째 아이에게 스탭으로 스카웃을 하셨다. 서비스 하나당 $20를 받는다고 한다.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늘 도우미로 봉사하던 첫째 아이에게 프로포즈가 온 것이다. 교회에서 첫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모두 헌금하고 싶다고 하고 전도하려고 마음에 두고 있는 친구한테도 가서 철판 아이스크림을 쏘기로 했다고 한..

십자가의 증인들(2)

캐나다에 있는 큰 드럭스토어가 있는데 포인트가 꽤 잘 쌓인다. 그걸 지혜롭게 잘 사용하면 내가 결재를 할 때 그 포인트로 계산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점원이 나에게 물어본다. Wanna redeem? 그러면 내가 이번에 얼마를 리딤(Redeem)을 하겠다고 하면 그 금액에 따라 20불이 리딤이 되기도 하고 40불이 리딤이 되기도 한다. 내가 그동안 쌓아둔 포인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에 이 회사 크레딧 카드를 만들거나 이곳에서 많은 금액을 지출한 일이 있어서 보너스 포인트를 받는 바람에 꽤 많은 포인트가 쌓여서 요즘 리딤할 것이 많았다. Redeem의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속량의 의미로 이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성경책에서 많이 사용하던 단어라 처음에 나한테 이렇게 물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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