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항상 커피를 내려서 출근을 한다. 출근이 좀 빠른 편인데 꼭 꼭 꼭 커피를 가지고 출근을 한다. 오늘은 마지막 커피콩을 탈탈 털어서 커피를 뽑아왔다. 그런데 바보같이... 그 귀한 커피를 두고 오다니...집에 돌아가면 식어빠져서 버려야 할텐데... 참... 마지막 커피는 왠지 더 아쉽다.
아차 싶었지만 다행히도 고속도로를 타기 전이라 고속도로 램프 직전에 있는 Tim Horton을 찾았다. Dark Roast Black large, please.... 라는데 꼭 Pardon??물어보는건 내 발음이 구려서인가...이제 자격지심에서 자유할 때도 되었건만 항상 짜증이 확 난다.
커피를 뜨뜻하게 손에 쥐고 나오는데 주유소와 붙어있는 곳인지라 가격을 여느때와 다름없이 확인했는데...이제 159센트가 넘어버렸다. 리터당 159를 넘다니.. 지난주 149 왔다갔다 할때 이게 바로 심리적 마지노선인건가 했는데 왠열.. 마지노선 이제 170이겠다..밴쿠버는 벌써 175 넘었다던데.. 온타리오는 아직 160이 아니지만 내일아침은 어떨런지..
회사 사람들은 이게 모두 트뤼도 때문이라면서 미국으로 이민 가야 한다고 이노무 liberal 이 언제까지 집권을 하고 언제까지 중산층의 삶을 위협하며 세금놀이를 할 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어제는 운전하고 가는데 트뤼도 총리를 심하게 너무 심하게 욕하는 플래그를 걸고 운전하는 차도 있었다.. 너무 심한 말이라..사진은 찍지 않았다. 그 운전자는 찍히고 싶어 했으나...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많이많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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