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in Canada and US

케이닝 액센트(Cane)

CAKO 2022. 4. 3. 07:44

케이닝 액센트도 많이들 사용하는 액센트이다.

캐비닛의 액센트를 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케이닝도 그중의 하나이다. 천연 재료이기 때문에 가격도 비싼 편이고 고상한 느낌 때문에 많이들 좋아한다.

브라운 천연색을 그대로 사용을 하기도 하고 그 위에 페인트를 바르기도 한다. 얼마전 한국 티비 프로그램에서 라탄을 가지고 물건을 만들기도 하는 걸 보았는데 캐비닛을 만들 때에는 이미 헥사곤 형태로 가공이 된 것을 쓰곤 한다. 물론 라탄 자체로 웨빙(Webbing) 해서 격자로 짜기도 하지만 보통 캐비닛에는 이미 팔고 있는 헥사곤을 모양으로 이미 짜여진 형태로 구입을 하곤 한다. 나중에 나도 거실에 라탄으로 짠 캐비닛을 액센트로 넣고 싶다고는 늘 생각을 했지만 그런 액센트가 얼마나 귀찮고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고민 중이다.
헥사곤의 크기는 디자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쇼핑몰은 하이엔드 고급 쇼핑몰인데 모든 액센트가 어마어마하다. 그중에 캐셔부분과 곳곳 수납장에 케이닝 도어를 넣었는데 남성복 섹션에는 반지름 1/2"의 약간 큰 패턴의 케인을 넣었다. 오픈하면 사진을 함께 얼리려고 한다. 반면 파우더 배니티(리빙룸이나 패밀리룸과 같은 공동 공간에 연결된 화장실)에 케인 액센트를 넣고 싶은 경우에는 더 작은 패턴을 쓰곤 한다. 물론 패턴을 넣기 전에 클라이언트한테 선택을 하게 한다. 때로는 처음부터 사이즈를 정해서 보내주기도 한다.

다양한 사이즈가 저 원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의자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캐비닛 회사여서 의자는 하지 않고 벤치 정도 하기 때문에 의자 전문 업체들은 케이닝 작업을 많이 한다고들 한다.

케이닝 의자

케이닝이 들어가면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프로덕션 라인에서는 귀찮아 하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액센트에 비해서 처리가 간단해서(하지만 숙련된 사람이 잘 붙이고 피니시도 섬세해야 한다.) 기피 대상은 아니다. 그러면서도 고급스러우니 액센트 중에 양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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