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in Canada

캐나다 교회 유년부

CAKO 2022. 1. 29. 06:34

이곳에서 현지 교회를 다니면서 교회 끝나고 식사도 하고 교제도 나누던 한국 교회가 정말 그립기만 하다. 교회 다녀오면 네시 다섯시가 되어도 다음 날 일하는 것이 두려웠지, 교회 있는 시간은 참 즐거웠었다. 첫 아이는 교회에서 즐거운 경험이 많아서 교회 생활을 많이 그리워 하고 있다. 청소년부가 되면 자기도 잠을 자고 오는 수련회도 가겠구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이민을 오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여기서도 잠시동안 한국 교회를 다녔었는데 한국처럼 그렇게 좋지는 않았었나보다.
현지 교회는 사실 한국 교회같은 끈끈한 정은 없을 줄 알았는데 지나면 지날수록 교육부 목사님들의 열정을 볼 수가 잇었다. 코로나라고 드라이브 쓰루로 여러가지 행사하시면서 뜨거운 여름날에도 털덮힌 동물 옷을 입고 아이들을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들과 교역자 분들께 정말 감사했다.

기도훈련받는 아이들


지금은 다시 현장 예배를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데 예전만큼 아이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작년에는 여름 성경학교도 온라인으로 진행했었는데 목사님들 메시지를 암송하고 즐기는 아이를 보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알 수 있었다. 얼마전 크리스마스 쇼를 하면서 아이가 찬양을 했었는데 뒤에 찬양 서포트 팀에 누군가가 코로나에 확진이 났다고 연락이 와서 급하게 코로나 검사도 하고 다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다시 오프라인 예백재개 되었지만 이차 백신을 맞고나서 보내려고 일단은 집에서 드리고 있다. 지난주에 교회소식에 아이들이 기도 연습을 드리는 모습이 나와있었다. 오늘 백신을 모두 맞았으니 다시 대면 예배에 참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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