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 in Canada,US

하드웨어 공부하기-캐나다 미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CAKO 2022. 1. 26. 08:28

사실 캐비넷이 있지만 캐비네트리 디자이너가 되려면 특히 하드웨어를 정복(?) 하는 것이 캐비네트리 디자이너를 캐비네트리 디자이너 답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함께 하는 협업에서도 밀리게 되고 프로덕션 팀들에게도 무시당할 수밖에 없다. 그저 그림이 그림일 뿐 어떻게 조립되는지 어떻게 설치되는지 관심도 없는 그런 도면이라면 아..도면이라기보다 배치도가 된다.
물론 피스(Piece)끼리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캐비넷 안에 들어가는 모든 것이 부속들을 하드웨어라고 한다. 간단하게는 요즘 캐비넷에 많이 넣곤 하는 트래시빈 풀아웃(Trash Bin Pull-out) 이나.. 클라짓(Closet)에 들어가는 옷걸이(Hanging rod)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품이 중요하다. 어드저스터블(Adjustable)선반 하나를 넣더라도 메탈 핀인지, 플라스틱 핀인지 아니면 그게 재질이 크롬(Chrome)인지 브래스(Brass)인지, 브래스라면 그게 빤딱빤딱한 Polished Brass인지 Satin Brass인지 모두 꼼꼼하게 넣어야 한다. 그리고 하드웨어의 가격들이 만만치 않고 그에 따라 제작 방식도 영향을 많이 받고 외주를 어떻게 줘야 하는지 언제 준비해야하는지 모두 결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책임을 지는 부분인지 빌더쪽에서 책임을 지는건지 홈오너가 준비할 것인지 확실하게 해야한다.
하드웨어를 넣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회사들이 있다.
일단 힌지(경첩-Hinge)와 서랍의 슬라이드는 주로 우리는 Blum을 사용하고 우리 회사의 경우 무조건 Soft close방식을 이용한다. (서서히 자동으로 닫히는..이게 설명이 되려나)

blum catalogue-이걸보고 힌지나 슬라이드 레퍼런스로 쓴다. 클라이언트들도 선호하고 경우에 따라서 Salice나 Hittach를 쓰기도 한다

Hafele

헤이플라 카탈로그(Hafele Catalogue)

Rechelieu - Hafele 이상으로 많이 쓰고 있고 북미에서 시장 점유율은 헤이플라보다 높아보인다. 이제는 매터리얼까지 많이 커버하고 있고 많은 리테일러들이 리쉘리우 아래로 들어가고 있고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없는게 없다.
https://www.richelieu.com/ca/en/

https://www.richelieu.com/ca/en/

www.richelieu.com

Rev-a-shelf

레바쉐프 물건은 거의 리쉘리우에서 취급하고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레바쉐프는 홈디포나 같은 소매상에도 많이 들어가고 있는 물건이고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다보니 모든 물건을 싸게 공급받고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 브로셔들만 잘 읽어보고 이해해도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에게는 큰 Asset이다.
하드웨어.. 이게 아직 뭔지 모르겠고 미궁 속이라면 인테리어 디자인의 길도 미궁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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