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 in Canada,US

생각보다 쉬운 도전-인테리어 디자이너(2)

CAKO 2022. 1. 28. 04:46

Q2.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하면 어떤 직업들이 있나?

Interior Decorator
Cabinetry designer
Interior designer
Kitchen and bath designer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통칭해서 부르지만 그 안에 역할은 모두 다르다. 어떤 쪽으로 일하고 싶은지 결정하는게 무척 중요하다.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이번에는 그 중 인테리어 데코레이터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1. 인테리어 데코레이터 (Interior Decorator)

캐나다나 미국 사람들은 인테리어에 무척 관심이 많다. 트래디셔널(Traditional) 스타일인지, 모던 스타일(Modern Style)인지, 트랜지셔널 스타일(Transitional Style)인지 결정을 하고 집을 설계하고 집을 지을 때 몰딩이나 크라운 도어나 윈도우들이 다 그게 맞춰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갑자기 소품 하나 바꾸고 ‘모던 스타일이야’ 라고 하지 않는다. 집에 각종 몰딩이 아무리 심플하더라도 크라운과 몰딩을 둘렀다고 하는 이야기는 모던이나 컨템포러리로는 가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컬러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처음에는 저사람들은 참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가보다 했는데 그게아니었다. 집에 그림을 하나 걸더라도 그림 안의 색과 맞춰서 의자 하나라도 둬서 변화를 두되 꼭 일관성을 유지한다. 액자 프레임까지도 연결해서 말이다. 내가 부자집들을 많이 해서 그런게 아니라 작은 집들도 그런 법칙(?)을 무시하는 집들은 없다. 그래서 인테리어 소품가게는 물론 인테리어 용품 중고시장도 정말 활발하다. 

소품하나를 두고도 어떤 패브릭을 사용할지 어떤 액센트가 좋을지 수없이 고민한다


인테리어 데코레이터들은 그들을 위해 컨설팅을 하고 각종 소품과 가구들을 선택해주고 주로 판매를 한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직업인가 했는데 사실 그들의 자부심도 크고 주로 샵 오너들인데 큰 곳들은 직원을 두고 디자인을 하고 꾸며준다. 하지만 주로 인테리어 데코레이터들은 샵 데코레이팅을 많이 하는 편이고 판매에 더 치중하는 느낌이다. 함께 공부했던 친구는 Structube라는 캐나다 가구회사에 다니고 있다. 회사 디렉션 대로 시즌마다 데코레이팅도 손님들이 의뢰도 한다.

이렇게 가구와 소품을 디자인한다 우리 거래처는 정말 이런 소품이 있구나 놀랄만한 걸로 가득하다

(*Stuructube : 캐나다 가구회사, IKEA보다는 살짝 비싼 감이 있고 다른 가구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싼 편이라 인기가 있다. 나도 여기서 여러 번 가구를 샀는데..예쁘고 가격대비 만족 하는 편이다. 좀 약한거 같기는 하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은 두 번의 눈물의 실직을 경험하고 얻은 세번째 직장인데 이 직장에 되었을 때 다섯 군데에 채용 되었었다. 그래서 내가 이 직장을 권하는 거다. 처음에 취업은 솔직히 그렇게 쉬웠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장 중 원하면 바로 내일부터 나오라이런 전문직이 있나? ) 조금이라도 경력이 생기니 오라는 데가 분명히 있었다. 물론 첨에 한 몇주간 정말 아~~~~ 무데서도 연락이 없었고 그 이전 직장의상처도아물지 않아서 나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또 안좋은 경험을 얹게 될 수도 있는데 두려움만 더해갔다. 하지만 딱 하나 거는 것은 처음보다 두번째가 훨씬 나았다. 세번째는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지금 직장을 포함해 두군데는 캐비네트리 디자이너 였고 한군데는 이케아(Ikea)외주 회사였다. 아이키아는 캐비닛을 하긴 하는데 샵에 있는 컨설턴트들이 디자인 레이아웃을 정하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디자이너들이 점검하는 것이 있다. 홈디포나 이케아는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려고 한다. (팁이 될지는 모르지만 사용 프로그램 설명 때문에) 그리고 다른 두 군데는 인테리어 데코레이팅 잡을 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포지션이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온갖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샵들 가운데 있었다. 모든 캐비닛들이 이태리에서 수입이 되는데 제작도 이태리에서 하다보니 이곳에서는 그 부엌캐비넷을 손님 집에 맞춰 디자인하고 이태리와 유럽에서 온 최고급 가구들을 두고 컨설팅을 하는 직업이었다. 파워포인트와 일러스트 프로그을 다루면 좋겠다고 했다. 캐드는 거의 이태리에서 오는대로 블록을 사용하면 된다고. 사무실은 유리벽으로 너무 멋지고 모두 멋진 옷을 입고 있었고 사무실도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뭔가… 디자인은 별로 하지 않고 손님용 브로셔를 만들고 캐비닛을 배치해주는 정도인데 브로셔를 예쁘게 만드는게 주된 일인 것 같았다. 왠지 다운타운 커리어 우먼으로 유리 사무실에서 큰 애플 모니터를 두고 멋지게 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공장에 먼지투성이인 우리 회사가 더 끌렸다. 급여도 똑같았는데…
다른 한 곳도 약간 현지에서는 유명한 큰 곳이 었는데 샵 데코레이링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는아닌 것같았다. 하지만 내친구의 경우 붙이고자르고 이런손재 도 많고 그 일이 아주 잘 맞아 보였다. 사람따라 다른 거라 이 직종도 원하는 사람이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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