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in Canada

캐나다 부스터 샷(Covid-19 Booster Vaccination)

CAKO 2022. 1. 9. 05:26

어제는 부스터 샷을 맞았다. 예약을 하고 일주일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1, 2차는 모두 화이자(Pfizer)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모더나(Moderna)를 맞았다. 지난번에 근육통이 워낙 심했어서 이번에도 걱정을 했는데 팔이 뻐근하기는 하지만 화이자처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지는 않았다. 

 헬스카드로 신분체크를 하고..(사실 이날 안가져갔다..운전면허증도 되긴 하던데...빡빡한 사람은 안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아이디 확인을 하고 나면 저 스티커를 붙여준다

그리고 나서,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각자의 부스에서 주사를 맞는다
이 카트를 앉아서 끌고다니며 주사를 놔준다. 그리고 바로 이메일을 보내준다

주사놓으면서 일일이 다 이야기도 해주신다. 주사 맞는거니까 애나 어른이나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라서 그러시는거 같았다. 감사한 분들이다. 정말. 요즘 기온이 뚝 떨어져서 그냥 쇼핑몰 안에 부스를 쳐둔거라 따뜻하지 않았는데 저렇게 늦게까지 고생을 하시니 감가했다. 

 화이자는 정말 팔을 움직일 수 없게 근육통이 심했었는데 이번은 적게 맞아서인건지 모더나여서인지 이유를 알 수 는 없지만 통증이 덜하고 많이 아프지는 않다. 하루가 지났는데 별 일이 없으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 남편은 이틀 내내 열도 있는 것 같다고 하고 으슬으슬 춥다고 했다.. 하지만 만져보라고 할 때마다 이마는 나보다 시원하더라. 

 

첫째 아이는 17살인데 어제부로 우리 지역에서는 18시 이하 아이들은 6개월 후에 새로 예약을 하라고 했다면서 오늘 있던 예약을 취소했다. 18세 이하는 모두 화이자 접종만을 하고 있었고 이후는 교차 접종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화이자 물량이 부족해서인 것 같다. 큰 아이 친구는 요양원에 있어서 예외여서 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 말에 의하면 삼차까지 아이들이 맞으면 너무 독해서 죽은 사람이 많았다는 괴담이 돌고 있던데 그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여기 아이들도 이것 저것 괴담을 만들어내는 것을 즐기곤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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