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라이프 3

Oakville 카페'TRIBECA'

토요일 아침, 남편하고 커피를 마시러 가는 곳이 있다. 옥빌 다운타운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트리베카. 입구는 작지만 안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널찍하다. 좋아하는 메뉴는 'Butter Coffee' 버터처럼 부드러운 맛이 그만이어서 버터커피여야 하지만 그냥 버터를 넣어서 버터커피.. 부드럽기도 하고 뭔지 간이 된 느낌이랄까. 작년에 옥빌 다운타운 터줏대감이었던 스타벅스가 문을 닫은 이후 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게가 길쭉한 편이라 봄여름에는 항상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이커들, 사이클러들이 꼭 들르는 곳인 것 같다. 그리고 가게 안에는 하이커들 코스를 알려주는 책들이 있는데 나도 하나 구매했다. 사이클러들에게도 좋은 정보이지만 이동네 가볼만한 좋은 드라이브 코스나 공원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라이프 in Canada 2022.03.13

미국, Putin에게 제재를 가하기로 하다

오랜만에... 영어도 좀 해야할 것 같다.. 사실 그렇게 뜨거운 인기의 블로그도 아닌데..요즘 글을 좀 열심히 써댔다.. 남편과 나의 결론은...영어 해야하는데 영어 하기 싫으니까..별짓 다한다고.. 하지만 이것도 은근..힐링이 된다! 어쨌거나..한동안 영어를 너무 안했더니..지난번에 여기다 CNN Breaking news alert 좋다고 포스팅을 하고...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다. 들어가지 않은 동안 변화가 있었는데... 예전에는 구간 반복도 되고.. 내가 좀 다시 듣고 싶은 부분이 상당 부분 컨트롤이 되었는데 요즘은 그게 안되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오늘의 헤드라인 중..오늘은 어이없는 푸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소식..과연 이게 제재인건가 제재인걸로 세계는 좀 알아달라고 하는 건지 알수는 없지..

영어 in Canada 2022.02.28

캐나다 올리브영 '샤퍼스 드럭 스토어' 쇼핑일지

그냥 샤퍼스라고 부른다. 캐나다는 중소기업이 정말 많은 것 같기도 하면서도.. 샤퍼스나 캐나디언 타이어 이런데를 보면 어물쩡 작게 저런 데를 차렸다가는 완전 망할 것 같다. 어딜가나 똑같은 가게들의 셋이 놓여지고, 그걸 중심으로 천편일률적으로 동네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캐나디언 타이어, 샤퍼스 드럭스토어, 월마트나 포르티노나..뭐 그런 그로서리 서너개, 달라라마, 위너스, 스포츠첵..이정도 갖춰지면 동네 하나.. 몇 동네 하나 꼴로 코스코, 베스트바이나 뭐..이런거 하나씩 두고.. 몰하나두고.. 이런 식. 깨끗하긴 한데 뭔가 새롭지가 않다. 이제 화장품이 떨어져도 대강 버티거나 애들 바디로션을 찍어바르고 지내기도 하고(다들 나처럼 비극적이진 않다.난...걍 귀찮아서..) 어쨌든.. 버티다 버..

라이프 in Canada 2022.02.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