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스케줄 2

러프오프닝, 도어스케줄...오늘 망했...

틀렸다. 월요일 아침부터…참내…하나도 아니고 두개씩이나.. 하나는 사이트 디멘션이 잘못된거고…하나는 내가 벽 두게를 ¾”를 얇게 그린거다. 아니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실수르 저질렀을까… 어쨌거나... 도어잼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10' 패널 두개나.. 아놔.. 내가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문 제작인데..요즘 부쩍 문을 함께 주문하는 일이 많다. 문은 다른 공간과 연결이 되는 만큼 사이트 컨디션이 정말 중요하다. 그릴게 많이 없는 것 같아도..드라이월 (dry wall)두께까지 모두 계산을 해야한다. 사실 문을 디자인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문은 무조건 점검해야 하는 필수 항목이다. 캐비닛에 영향을 많이 두기도 하고 전기 도면을 확인할 때도 스위치, 문 위치에 따라 캐비닛 레이아웃에 영향을 끼치게 된..

Window Schedule/Door schedule, 디자이너의 좋은 친구

초반에 도면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다. 인테리어니까 굳이 엑스테리어(Exterior)부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 않냐..고도 하지만 Early Stage에 그 집을 더 많이 이해하는 건 정말 중요한 과정이다. 도면이 나오면 그집에 각 룸마다 창문과 문들이 들어가는데 그걸 적어둔 페이지가 있다. 윈도우와 도어 업자에게는 일종의 주문서일 수도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이게 어떻게 들어가는지, 어디에 들어가는지, 창문의 경우 높이가 어떤지, 어느 점에 맞출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수많은 아키텍트 도면중에 인테리어 파트만 쏙 빼서 보고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말도 안된다 하겠지만 이런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나는 이 당연한 일을 하고 잘한다 소리를 들었다. 사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