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로컬잡(Local job)이 들어왔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펜트하우스이다. 토론토 다운타운지만 이 콘도는 사방이 숲으로 쌓여있고 너머로 빌딩숲도 보이고 멋졌다. 저 위 사진의 돔 부분과 그 뒤로 보이는 곳이 다 한 집이다. 저 돔 부분이 마스터 베드룸이 있는데 그 룸이 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문역시 그 원의 일부여야 했다. 우리 나라 돈으로 하면...그 문 두 짝만..... 대략 오천만원 가량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제공하는 원가로만.. 그리고 저 뒤 끄트머리에 보이는 사각 부분 마지막 부분은 라이브러리였는데 그 역시... 원은 아니었지만 테라스로 향하는 문이 두개나 되고..그 벽을 모두 나무로 월패널링을 해야했는데 모든 컬럼이나 무늬가 조금도 차이가 나서는 안되는 정교함을 요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