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DQ 시험을 준비중이다. 한국에서는 문과대를 나왔다. 아주아주 인문학적인 전공을 하고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기도 했다. 한때 PD를 꿈꾸고 방송사에 이력서를 냈었지만 운이 좋게.. 마지막 면접까지 올라갔고… 사실 거기까지 간 것 내처지에 대단한 일이었는데 마치 아깝게 떨어지기라도 한 양, 티비를 일년동안 보지 않았다. 사실 딴일로 바쁘기도 했고. 남들은 다들 이러저런 자격증도 따고 그러던데 나는 너무 게을렀고.. 딱히 살림과 육아도 큰 관심이 없어서.. 남들처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었다. 뭔가.. 살림과 육아를 못해도 되는 당위성을 만들어야 했는데 딱 대단한 직장도 없고..뭐 세상적으로 별볼일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귀하디 귀한 자녀니까 뭐.. 얼마전 한국을 다녀오느라… 아이들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