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인테리어 2

Decorative Hood(후드 캐비닛 디자인)

주방 디자인에 있어 후드를 뺄 수없다. 주방의 다른 것들과 같은 피니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일랜드와 후드에 액센트를 둘 때가 많다. 모두 흰색으로 하고 아일랜드는 블루로 가거나 아니면 오크(Oak)를 쓴다. 위의 사진에서는 가스뒤에 타일을 두고 후드는 페키 사이프러스를 썼다. 페키 사이프러스(Pecky Cypress)는 일반 사이프러스(Cypress)와 다르다. 우리나라의 편백나무라 해야하나..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나는 나무들이 다르다보니 딱 그 재질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나중에 피니시를 원목에 하는 건데 원목은 정말 시꺼먼 패턴들만 여기저기 나있지만 좀 고급스럽기는 하다. 당연히 저걸 만들기 전에 후드의 브랜드와 스펙을 알고 얼마만큼의 Cut-out이 필요한지 어디부터 연통이 나가는지 모..

어플라이언스(Appliance)

디자인을 시작하면 초반에 도면과 함께 받는 것이 있다. Appliance spec들이다. 층(Floor)별로 룸(Room)별로 나누어서 보내준다. 그러고 나면 각 영역 별로 어떤 어플라이언스가 들어갈지 다 리스트가 나와있다. 내가 하는 집들은 거의 99%가 가전의 문과 프레임을 캐비닛과 함께 짜고 사이즈가 정확히 맞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모두 다시 만들어야 한다. 주방을 예를 들자면 기본적으로 레인지의 위치가 센터를 정하게 되고 그위에 후드(HOOD)를 두고 디자인을 시작한다. 보통 싱크는 창가나 아일랜드에 위치하는데 두군데 다 두는 곳도 많다. 한군데는 프렙싱크(Prep sink)라 해서 좀 더 큰 걸 두고 다른 곳은 좀 더 작은 사이즈를 둔다. 물론 싱크를 기준으로 보통 오른쪽에 식기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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