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아니다. 캐비닛 디자이너지.. 이 회사에 오기전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고용이 되어서 고민도 했었다. 아무래도 명칭도 명칭이고..하지만 캐비닛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가 나는 더 좋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우리 회사의 큰 샵(공장)이다. 장점이기도 하고 어마무시한 디테일을 모두 감당해야하는 무서운 일이기도 하지만..그덕에 많이도 배웠다. 회사에서 하는 큰 집들은 우리 회사와 건설회사(Builder)와 디자인 회사가 협업을 한다. 건설회사들은 디자인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뉴욕에서 디자이너를 따로 고용했다. 플로리다가 잡 사이트라도 뉴욕의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들과 협업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나는 캐비닛만 맡아서 하고 인테리어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