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내내 일에 치여서 한주가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다. 월요일에 한 실수로 10' door jamb 사이드 패널을 새로 제작했다. Veneer wood작업을 하는데 carpenter가 공을 들여 해야하는 작업이다. 안그래도 일이 산더미 같은데.. 카펜터 아저씨 얼마나 속이 부글부글 끓을까. 페인트 작업을 하는 경우는 일이 쉬운데 oak작업은 번거로운 편이다. 갈수록 복잡한 디테일이 많아지는데 CNC 머신에 어떤 나이프가 필요한지, 우리가 어떻게 몰딩 작업을 하고 ,패널을 어떤 두께로 할지, 등등 미리 꼭 점검을 하고 프로덕션 매뉴얼을 만들어 준다. 도면만 그리면 너무 좋겠지만 서랍팀에 줄 서류, 박스팀에 줄 서류, 패널 팀 피니싱 팀에 줄 서류가 모두 다르다. 처음에는 그런 걸 어떻게 다 하나 했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