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고샵 2

$9.99에 Ferragamo 구두를 사봄

신발을 좋아한다. 신발을 무지하게도 사댔던...한국서 살던 시절.. 의미없다 의미없어. 우리 회사는 공장과 쫙!!! 달라붙어있다. 캐비네트리 공장..사무실에서 내려가면...샌더들이 나무를 마구마구 문질러대고 있다. 온통 나무 가루가 자욱하다. 처음에 사무실이라고..검은 단화 신었다가.. 몇 일만에 엄청 더러워져서 요즘은 운동화만 거의 신고 다닌다. 화장실만 다녀와도 어떻게든 먼지가 묻게 되어있다. 사무실안에도 언제 들어왔는지 매일 쓰는 물건인데도 먼지가 자욱하다. 그리고 캐나다는 정말 은행이나 이런 다운타운 사무실 아니고서는 옷은 정말...집에서도 저러진 않겠다 싶은 옷 입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많다. 어쨌든...구두고 뭐고 나에겐 필요없다는 이야기..그리고 슬프지만 이제..늙기도 해서..주말에 어디 외..

라이프 in Canada 2022.03.13

밸류 빌리지(Value Village) in 온타리오

우리 회사는 유니폼을 준다. 공장을 끼고 있기 때문에 옷이 상하기도 해서 공장사람들은 유니폼을 입고 일을 한다. 사무실에서는 유니폼을 열심히 입지는 않지만 티셔츠, 후디라서 나도 자주 입는다. 색도 남색이고, 무난하니까 자주 입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한 두번 입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매일 똑같은 옷입는게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껴져서 이런옷도 입고 저런옷도 입고 그랬는데 여기서는 그럴수가 없다. 그리고 사복(?)을 입을 때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물론.. 나에게 모두가 그렇게 관심은 없지만 처음 왔을 때 여름이라 흰 바지를 한번 입고 갔더니.. 몇 명이 " 오 너 오늘 디게 팬시하다. 어디가니?" 이렇게 물어보는거다.. 퇴근하고 집에가지..당연히.. 나는 옷을 튀게 입는 스타일은 아닌데.. 삼년째 똑같..

라이프 in Canada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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