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싱 팀에서 일하던 동료가 그만둔다고 한다. 다음 트럭 스케줄까지 마무리를 하고 그만둔다고 했다. 이번에 회사에서 임금 인상을 해주었는데 자기가 하는 일에 비하면 너무 적은 인상이고 여러가지 업무 스트레스가 많다고 했다. 그 친구는 피니싱 부스(Booth)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사실 하루에 한번도 마주치지 않을 때도 많지만 성격이 좋은 친구라 자주 말을 걸기도 하고, 일도 잘 하는 친구였다. 회사의 입장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사실 그 사람이 고용될 때 사정이 있기는 했는데 어쨌든 몇년동안 트레이닝을 시키고 나름대로 회사에서 투자를 했는데 그만둔다고 하고, 업계 스탠다드를 따진다면 그 사람이 적게 돈을 받고 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자녀 교육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