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여러 번의 이사를 다녔다. 처음에 왔을 때는 아파트를 알아보고 이사를 했다. 그 때는 별 것도 아닌데 알아보기가 너무 어려웠다. 왜 그렇게 정보가 없나 했는데..아파트나 콘도 렌트는 정말 간단한 편이었다. 그러다 첫번째 집을 구입하게 되었다. 콘도와 아파트를 전전하다보니 어느 집을 가도 다 좋아보이고 당장 이사를 가고 싶었다. 남편이 신중한 편이어서 망정이지 나혼자 다녔으면 계약을 단번에 했을 것 같다. 하우스의 종류도 다양했고 토론토 지역은 집값도 비싼 편이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어딜가나 고민이었다. 그것도 그렇고 한국처럼 어느 지역을 선정하고 부동산에 가서 그날 몇 번 집을 보고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집은 보러 다닐 지언정 각 집에 경매처럼 비딩을 하고 그 가격에 맞는 집을 구매 하는 것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