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가 밝았으므로 떡국을 끓이기로 했다 미리 떡도 사두고 이번에는 귀찮아서 만두는 내가 빚지 않고 어디 잘하는데가 있다해서 사와봤는데...역시... 살 수있으면 사는게 낫지.. 이제 만두는 내가 빚어 먹지 말아야겠다. 미리 사둔 소고기를 핏물을 빼고 육수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맑은 떡국을 하려고 하니 모든 재료를 따로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올 해는 가족들에게 정성을 다한 첫끼니를 주겠다고 결심하고 이거저거 바쁘게 움직여봤다. 육수 거품을 싹 걷어내고.. 새로운 냄비에 찌거기 하나없이 맑은 소고기 국물을 다시 붓고 끓여주었다.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고명을 예쁘게 만들었다. 고기는 따로 소금 후추 간장살짝 넣고 싱거운 불고기 양념으로 볶아주었다. 남편이 주방으로 내려와서 인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