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이의 코로나로 연기 되었던 출장을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직항이 아니고 뉴욕에서 레이오버를 해야 했는데…이유는 직항이 없어져서이다. 토론토에는 스노우버드(Snow bird)라고 해서 추운 겨울에 플로리다에서 지내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4월까지는 직항이 있고 5월 이후부터 9월까지는 직항이 없다고 한다. 이번에 어드민에게 미움을 샀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표가 없어서라니 어쩔 수는 없었다. 생각해보니 미국을 가본지도 2년이 다 되어 가고..마지막으로 미국을 간 것도 육로였기 때문에 공항을 갈 일이 없었다. 코로나로 인해 이것저것 챙길 것도 늘었고, 챙길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생각해보니..혼자만의 배행은 20여년만에 처음인가보다. 아이들도 나와 하루도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고.. 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