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찾아보면.. 요즘 아이들이 없다. 어르신들이 많고.. 한국에 있을 때는 그래도 좀 나았는데 이민교회의 사정은 더 참혹한 것 같다. 사실 나는 교회에서 어르신과의 교제가 참 좋다. 요리도 알려주시고 연륜에 걸맞게 화끈하시기도 하고 따뜻하시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나이가 들면 나하고 교제하려고 하는 아줌마들이 있을까 싶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떠나고 있고 교육부에는 정말 아이들 몇 명 앉아 있는 정도의 교회도 많이 있다. 물론 일부 부흥한 교회가 많이 있지만 그런 부흥한 교회의 경우 성인 예배가 부흥했기 때문이고 성인 교인들에 대한 비율로 따져본다면 그역시 처참한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아이는 내가 6살 때부터 매일매일 큐티를 시켰다. 다른 건 몰라도 큐티 만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