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가 가슴쪽에 점같이 희미한 것이 생기더니 통증이 느껴진다고 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지났는데 어제 갑자기 또 아프다는 거다. 혹시..종양이??? 귀찮다고 내가 무관심했던건가… 갑자기 마음이 급해져서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이곳에 병원이 많은 편이라 어렵지는 않은데 밖에서 보면 세상 조용한데 병원가면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한 것 같다. 저녁 8시까지 하고 만약 시간이 늦으거나 진료외 시간인 경우에는 응급실에 가도 차근차근 진료해주었다. 하지만 처음에 가기가 마음이 안땡겨서 그렇지 여긴 너무 과잉 진료를 하는건 아닌가 싶게 벼라별 검사를 다해주니..좀 지친다. 이곳 캐나다는 패밀리 닥터를 정해서 자기에게 문제가 있으면 패밀리 닥터와 예약을 하고 찾아가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