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휴가를 얻었다. 12월 23일부터 1월 3일까지는 휴가이다. 우리 회사는 중간에 있는 연휴가 아닌 날들에 보너스 페이를 주고 연결해서 쭉 쉬게 해주었고 신랑은 올해 아껴둔 휴가를 그 사이에 밀어넣어서 어쨌든 아이들 Winter Break와 우리의 Vacation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디 갈 데가 마땅히 없었다. 퀘벡주는 락다운을 다시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위드 코로나 체제로 가는 것 같다. 아이들 개학이 이틀 미루어져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지에 대해 고민중에 있는건가 하고 기대했는데 교직원들에게 줄 좋은 마스크 공급이 늦어져서라고 하니.. 이건 어쨌거나 온라인 수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여튼 우리는 외식도 짜장면 한번 먹고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 옛날 통닭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