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닛 디자인을 하게 되면 많이 쓰는 단어들이 생긴다. 마이터와 벗이 바로 그 단어들. 캐비닛을 만들 때 당연히 많은 나무 조각들을 붙이게 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아주 상세하게 어떤 아웃풋을 원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 단어들은 어떻게 패널들을 붙이는 지에 대한 설명이 되는 단어들이다. 모서리를 45도로 잘라 붙이는 방법을 마이터(Miter)라고 하고 패널을 직각으로 붙이는 방법을 버티드(Butted)한다고 한다. 이렇게 읽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마이터의 경우 저렇게 보이는데 나무 문의 경우 페인트 피니시를 하고 나면 마이터(Miter joint)인지 벗(Butted joint)인지 거의 구분이 어렵다. 문을 조립할때는 보통 버티드 형식으로 레일(Rail)들을 붙이고 가운데 패널을 조립하곤..